목요일 대두 선물 하락…대두유·대두박도 약세

시카고 상품시장에서 대두 선물이 목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두는 이날 현재 29~31센트 떨어졌고, cmdtyView 전국 현금 대두 평균 가격30.25센트 내린 10달러 64.25센트를 기록했다. 대두박 선물은 8.50~9달러 하락했고, 대두유 선물은 220~250포인트 내렸다.

2026년 6월 4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의 수출판매(Export Sales) 데이터는 구작(旧作) 대두 판매가 27만6,852톤(MT)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10만~50만 톤 범위의 중간 수준에 해당한다. 다만 해당 수치는 3주 만의 최저치였지만, 여전히 전년 같은 주보다 42.45% 높은 수준이다. 2026/27 시즌 판매는 24만3,000톤으로 집계돼 예상 범위인 6만~30만 톤의 상단 쪽에 자리했다.

대두박 판매는 23만1,752톤으로 나타나 예상치 20만~60만 톤 범위에 들어갔다. 반면 대두유 판매는 27톤에 그쳐, 시장이 예상한 순감소 5,000톤~1만6,000톤 사이의 수준에 머물렀다. 대두박은 대두에서 기름을 짜고 남은 고형물로, 주로 사료 원료로 쓰이며, 대두유는 식용유와 바이오연료 원료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두 제품의 수요는 대두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상 여건과 남미 공급도 시장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예보는 동쪽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향후 7일 동안 ECB 일부 지역에 강수량이 예상된다. ECB는 일반적으로 동유럽 중앙부를 가리키는 약칭으로 쓰인다. 브라질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5월 브라질의 대두 수출은 1,482만5,000톤(MMT)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1,409만9,000톤보다 늘었다. 이는 세계 최대 대두 수출국 중 하나인 브라질의 공급 확대가 국제 가격에 부담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날 시세 기준으로 7월물 대두11달러 23.75센트30.25센트 하락했고, 근월 현물가10달러 64.25센트로 같은 폭 떨어졌다. 8월물 대두11달러 27.5센트30.75센트 내렸으며, 11월물 대두11달러 38센트29.25센트 하락했다. 신작 현금가10달러 73.5센트29.25센트 떨어졌다.

핵심적으로 이번 하락은 대두 원물뿐 아니라 대두박과 대두유 등 가공 제품의 약세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다. 수출판매가 예상 범위에는 대체로 부합했지만, 구작 물량이 3주 만의 저점으로 내려온 점은 단기 수요 둔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동시에 브라질 수출 증가와 일부 지역의 강수 예보는 공급 우려를 완화해 가격 반등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기사 게재 시점 기준 오스틴 슈로더(Austin Schroeder)는 본문에 언급된 어떤 증권에도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인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해당 기사에 담긴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나스닥(Nasdaq, Inc.)의 입장을 반드시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향후 대두 시장은 미국 수출판매 추이, 남미의 공급 흐름, 날씨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대두박과 대두유가 함께 약세를 보일 경우 가공 마진 압박이 커질 수 있어, 원물 가격도 단기적으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