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선트 “워시 연준 의장과 목요일 아침 식사했다”

워싱턴, 5월 28일(로이터)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새로운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인 케빈 워시목요일 아침 식사를 함께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워시 의장에게 금리 인하를 압박했는지를 묻자, 이에 직접 답하지 않고 오히려 이전 연준 의장인 제롬 파월과의 잦은 만남을 언급했다.

2026년 5월 28일,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나는 파월 의장과 41차례 아침 식사를 했다. 그러나 나는 한 번도 그런 요구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더 이상의 설명은 내놓지 않았다.

“나는 파월 의장과 41번 아침을 함께했지만, 그런 식으로 말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연방준비제도는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중앙은행으로, 통상 금리 수준은 물가 안정경기 흐름, 그리고 금융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미국 재무부 수장과 연준 의장 간의 만남은 시장에서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 투자자들은 발언의 수위와 표현을 주의 깊게 살펴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동안 파월 의장에게 기준금리 인하를 거듭 촉구해 왔다. 이번 발언 역시 백악관과 연준 사이의 미묘한 긴장 관계를 드러내는 사례로 읽힐 수 있다. 다만 기사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워시 의장과의 아침 식사에서 금리 문제를 실제로 논의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시장 해석 측면에서 보면, 미 재무장관과 연준 인사의 접촉은 향후 금리 인하 기대나 통화정책 메시지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이번 보도만으로는 정책 변화나 직접적인 시그널이 확인된 것은 아니며, 시장은 향후 추가 발언과 연준 관계자들의 공개 메시지를 통해 방향성을 가늠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