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수스 주가 급등…EU, 딜리버리 히어로 지분 축소 기한 연장 승인

프로수스(Prosus) 주가가 10.2% 급등해 42.93을 기록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당초 8월로 설정됐던 기한을 연장해, 프로수스가 딜리버리 히어로(Delivery Hero) 지분을 한 자릿수 비율로 줄여야 하는 의무의 시한을 늦춰줬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연장의 구체적인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6년 6월 2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프로수스는 딜리버리 히어로 지분 확대 가능성을 검토해 왔으며, 다른 투자자들과도 주식을 어떤 가격에 매각할 의향이 있는지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움직임은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Technologies)가 베를린에 본사를 둔 음식배달 업체 딜리버리 히어로 인수에 나선 가운데 나온 것이다.

프로수스는 앞서 2026년 4월 딜리버리 히어로 자본의 약 4.5%를 우버에 주당 20유로에 매각한 바 있다. 이어 한 달 뒤에는 약 5% 규모의 추가 블록을 애스펙스 매니지먼트(Aspex Management)에 주당 22유로에 넘겼다. 두 거래는 모두 프로수스의 저스트 잇 테이크어웨이(Just Eat Takeaway) 인수와 관련된 EU 반독점 조건을 맞추기 위한 조치로 설명됐다. 반독점 조건이란 특정 기업 결합이 시장 경쟁을 과도하게 해치지 않도록 규제 당국이 부과하는 제한을 뜻한다.

이후 우버는 딜리버리 히어로에 대해 주당 33유로의 가격으로 전면 공개매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는 기업가치를 약 100억 유로로 평가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EU의 면제 조치가 확보되면서 프로수스는 강제로 지분을 내놓는 매도자가 아니라, 거래의 향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적 저지 주주로 입지가 바뀔 수 있게 됐다. 투자자들은 이 변화 가능성을 즉각 가격에 반영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미 주당 40유로를 웃도는 가격을 요구해 왔으며, 이는 우버의 제안가와 주주 기대치 사이에 상당한 격차가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 전반의 분위기도 프로수스 주가를 어느 정도 뒷받침했다. 프로수스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16명이며, 매도 의견은 없는 것으로 집계돼 합의 의견은 매수다. 프로수스가 편입된 네덜란드 대표지수 AEX는 이날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고, 미국 증시인 S&P 500, 다우존스, 나스닥도 소폭 상승해 주가에 제한적이지만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했다.

결국 EU 규제 완화, 프로수스의 딜리버리 히어로 주주 대상 적극적 접촉, 그리고 우버 인수 제안과 주주 기대치 사이의 프리미엄 격차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프로수스 주가는 장중 한때 43.33까지 치솟았다. 이는 52주 최저가 37.37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안이 유럽 M&A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거래 중 하나인 만큼, 프로수스의 전략적 지위가 재평가되며 향후 주가 변동성도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핵심 정리 : 프로수스는 EU의 지분 축소 시한 연장으로 인해 딜리버리 히어로 관련 보유 지분을 둘러싼 부담을 덜게 됐으며, 이는 우버의 인수 움직임과 맞물려 주가 급등으로 이어졌다.

이번 기사는 인공지능의 지원을 받아 작성됐으며 편집자의 검토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