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서 열리는 연례 백악관 출입기자협회(White House Correspondents’ Association·WHCA) 만찬이 7월 24일 개최된다.
2026년 6월 2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WHCA는 화요일 이 같은 일정을 발표했으며, 이번 만찬은 총격 사건 이후 연기된 지 약 3개월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WHCA 만찬은 미국 워싱턴에서 언론인과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검은 정장(black-tie) 공식 행사로, 통상 백악관 출입기자단의 연례행사로 꼽힌다.
이번 행사는 4월 25일 백악관 출입기자 만찬장 바깥 보안 검색대에서 한 용의자가 난입해 산탄총을 발사했다고 알려지면서 연기됐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사에 참석하고 있었다. 산탄총은 여러 개의 작은 탄환이 한 번에 퍼지는 총기로, 근거리에서 위험성이 큰 무기다.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은 미국 정치권과 언론계의 상징적 교류 행사로, 대통령과 행정부 관계자, 언론인들이 함께 참석하는 자리다. 이번 재개 일정은 행사 운영이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지만, 보안 강화와 현장 통제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총격 사건 이후 처음 열리는 만큼, 행사장 경비와 출입 절차가 한층 엄격해질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이번 만찬은 정치 일정과 언론 환경을 비추는 상징적 무대라는 점에서, 향후 워싱턴 정가의 분위기와 미디어 관계를 가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다만 이번 기사에는 행사 규모, 초청 인사, 세부 프로그램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