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4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 16% 증가…BYD·테슬라가 견인”

모건스탠리 글로벌 EV 추적기(Global EV Tracker)에 따르면 2026년 4월 전 세계 배터리 전기차(BEV) 판매량은 122만8,773대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했다. 다만 이는 2026년 3월의 132만686대와 비교하면 7% 감소한 수치다.


2026년 6월 4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업체 가운데서는 BYD(163,100대)가 4월 BEV 판매 1위를 차지했고, 테슬라(98,400대)와 지리(80,600대)가 그 뒤를 이었다. 모델별로는 테슬라 모델 Y가 전 세계에서 7만600대로 가장 많이 팔린 BEV 모델이었으며, 차종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은 경상용차(light commercial vehicles)는 58,700대가 판매됐다. 경상용차는 일반적으로 승용차보다 적재와 상업용 운송에 초점이 맞춰진 소형 상용 차량을 뜻한다.

테슬라는 2026년 4월 전 세계 BEV 시장에서 8.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3월의 13.8%보다 낮고, 2025년 4월의 7.7%보다는 소폭 높은 수준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테슬라의 BEV 점유율이 4월 45.0%로, 전년 동월 40.0%에서 확대됐다. 또 모터 인텔리전스는 2026년 5월 테슬라의 미국 BEV 시장점유율이 46.9%로, 2025년 5월의 45.2%에서 더 높아졌다고 전했다.

지역별 흐름은 엇갈렸다. 미국의 2026년 4월 BEV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75,349대였고, 시장 침투율은 2025년 4월 6.3%에서 5.5%로 낮아졌다. 시장 침투율은 전체 자동차 판매 가운데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뜻한다. 반면 유럽의 BEV 판매는 38% 증가298,203대로 집계됐고, 침투율은 20.0%에서 25.9%로 높아졌다. 중국의 BEV 판매는 1% 감소642,317대였으나, 침투율은 28.9%에서 30.1%로 상승했다.

포드는 4월 전 세계에서 머스탱 마하-E 3,700대와 F-150 라이트닝 1,575대를 판매했다. 머스탱 마하-E는 4월 미국 BEV 시장에서 여섯 번째로 많이 팔린 모델에 올랐다. 포드의 E-트랜짓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한 약 2,700대를 기록했다.

제너럴모터스(GM)는 2026년 4월 전 세계 BEV 판매량이 54,679대로, 전년 동월 대비 45%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국 합작법인과 우링 홍광 미니를 제외한 기준으로는 미국에서 1만800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배터리 투입량은 2026년 4월 74,134MWh로 집계돼 2025년 4월의 63,202MWh보다 17% 증가했다. 배터리 화학 조성별로는 LFP가 4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NMC가 43%, NCA가 5%를 각각 차지했다. LFP는 리튬인산철 배터리로 안전성과 수명이 강점으로 꼽히며, NMC와 NCA는 니켈 함량을 기반으로 에너지 밀도를 높인 계열로 분류된다.

정리하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4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지역별로는 미국의 부진과 유럽·중국의 차별화된 흐름이 동시에 나타났다. 특히 BYD와 테슬라가 글로벌 판매를 주도한 가운데, 테슬라는 미국 내 지배력을 유지했으나 세계 시장 점유율은 월간 기준으로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 배터리 투입량 증가와 LFP 비중 확대는 향후 전기차 원가 구조와 제품 전략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이 기사는 AI의 지원을 받아 작성됐으며 편집자의 검토를 거쳤다. 자세한 내용은 약관(T&C)을 참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