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나이지리아의 신용등급을 ‘Caa1’에서 ‘B3’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였다. 이러한 조정은 나이지리아의 외환 및 재정 상태가 크게 개선되었음을 반영한 것이다.
2025년 5월 30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나이지리아의 외환 관리 체계가 개편되면서 대외지급수지가 눈에 띄게 개선되었고,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entral Bank of Nigeria)의 외환보유고도 강화되었다고 무디스는 성명에서 밝혔다.
또한, 무디스는 나이지리아의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수정하였다. 이는 최근의 외환 및 재정 분야에서의 진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가가 하락할 경우 그 진행 속도가 느려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