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J&J)은 3상 PROTEUS 연구의 최종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아팔루타마이드(apalutamide)와 호르몬 치료(안드로겐 박탈요법, ADT)를 전립선암 수술 전후 6개월간 투여한 병용 요법이 고위험 국소 전립선암 또는 국소 진행성 전립선암 환자의 단기 및 장기 치료 성과를 모두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두 개의 1차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했다. 아팔루타마이드+호르몬 치료를 받은 환자는 수술 시 암이 거의 남지 않거나 전혀 남지 않을 가능성이 호르몬 치료 단독군보다 9배 높았다(8.9% 대 1.0%). 또한 이 병용요법은 전이 또는 사망 위험을 20% 낮췄고, 이후 추가 치료가 필요해지기까지의 시간을 6년 이상으로 늘렸다.
2026년 5월 31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중간값 61.7개월의 추적 관찰 기간에서 아팔루타마이드와 호르몬 치료 병용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이점을 보여줬다. 병리학적 완전 반응 또는 최소 잔존 질환(pCR/MRD)은 병용군의 8.9%에서 나타난 반면, 호르몬 치료 단독군은 1.0%에 그쳤다. 여기서 pCR/MRD는 수술 후 조직검사에서 암이 거의 확인되지 않거나 극히 적게 남아 있는 상태를 뜻한다. 무전이생존기간(MFS) 역시 개선돼 위험비(hazard ratio)가 0.80으로 집계됐고, 5년 생존율은 병용군 78.2%, 단독군 73.5%로 나타났다. 연구자 평가도 이와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다.
핵심 2차 평가변수에서도 병용요법의 이점이 이어졌다. 수술 전후 1년간 아팔루타마이드와 호르몬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다음 치료가 필요해지기까지 6년 이상 걸린 반면, 호르몬 치료만 받은 환자들은 약 3년 6개월 만에 추가 치료가 필요했다. 여기에 더해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을 29% 줄인 무사건생존기간(EFS) 개선, 원격 전이까지의 시간 연장, 잔존 암 부담(residual cancer burden) 기준으로도 더 깊은 반응이 확인됐다. 대부분의 환자는 8.1개월 내에 충분한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회복했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성 호르몬으로, 안드로겐 박탈요법은 이 수치를 낮춰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안전성은 기존 연구들과 일관된 양상을 보여 아팔루타마이드와 호르몬 치료 병용이 고위험 국소 및 국소 진행성 전립선암 치료 전략을 재편할 잠재력을 뒷받침했다. 전립선암은 병기에 따라 치료 접근이 크게 달라지며, 수술 전후 약물치료의 성과는 향후 표준치료 변화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여겨진다. 이번 결과는 수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는 고위험 환자군에서, 병용요법이 재발 억제와 전이 지연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기사에 제시된 수치들은 임상시험 결과에 기반한 것이며, 실제 진료 적용은 추가 검토와 규제 당국 판단을 거쳐 이뤄질 수 있다.
시장 관점에서 보면, 이번 결과는 존슨앤드존슨의 전립선암 치료 포트폴리오에 대한 기대를 높일 수 있는 재료다. 특히 고위험 환자군에서 수술 전후 병용요법의 임상적 우월성이 확인된 만큼, 향후 치료 지침 변화 여부와 상업적 확산 가능성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이번 보도는 치료 효과와 안전성 중심의 임상 결과를 다루고 있어, 매출이나 주가에 대한 직접적 수치는 제시되지 않았다.
주요 수치 요약
8.9% 대 1.0% — 병리학적 완전 반응/최소 잔존 질환
HR 0.80 — 무전이생존기간 개선
78.2% 대 73.5% — 5년 무전이생존율
61.7개월 — 추적 관찰 중앙값
한편, RTTNews는 관련 헬스 뉴스로 해당 내용을 전했다. 이번 결과는 아팔루타마이드와 호르몬 치료가 고위험 전립선암 환자에서 수술 전후 치료의 새로운 표준이 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