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증시가 월요일 거래를 상승세로 마감했다. 금융, 산업재, 소비재 섹터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리스본 마감 기준 PSI는 0.62% 상승했다. PSI는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주가지수로, 리스본 증권거래소 상장 종목들의 전반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지표다.
2026년 5월 25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PSI 구성 종목 가운데 테이세이라 두아르테(Teixeira Duarte)가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 종목은 4.71% 오른 0.02포인트 상승한 0.44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모타 엥길 SGPS SA(Mota Engil SGPS SA)는 3.05% 오른 0.14포인트 상승한 4.80으로 마감했으며, 방코 코메르시알 포르투게스(Banco Comercial Portugues)는 2.78% 오른 0.03포인트 상승한 0.99를 기록했다.
반면 Nos SGPS SA는 1.51% 내린 0.08포인트 하락한 5.24로 거래를 마쳤고, 세마파(Semapa)는 0.85% 내린 0.20포인트 하락한 23.40에 마감했다. 갈프 에네르지아 노무(Galp Energia Nom)도 0.79% 내린 0.15포인트 하락한 18.95를 기록했다.
리스본 증권거래소에서는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17대 8로 많았으며, 4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끝냈다. 특히 방코 코메르시알 포르투게스는 주가가 5년래 최고치로 올라 투자 심리 개선을 보여줬다. 0.99까지 오른 이 종목의 흐름은 은행주 전반에 대한 기대가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변동성이 두드러졌다. 8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5.07% 급락한 95.13달러에 거래됐고,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5.31% 하락한 91.47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국제 원유시장에서 가장 널리 참고되는 가격으로, 에너지주와 물가 기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면 8월물 금 선물은 1.04% 상승한 온스당 4,603.59달러로 올라 안전자산 선호가 일부 반영됐다.
환율 시장에서는 유로/달러(EUR/USD)가 1.16에서 변동이 없었고, 유로/파운드(EUR/GBP) 역시 0.86으로 보합이었다. 미 달러 인덱스 선물은 0.25% 내린 98.93을 기록했다. 달러 강세가 다소 약해지면서 유로화와 금 가격에 우호적인 환경이 형성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시장 해석: 포르투갈 증시는 개별 대형주의 오름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은행주가 5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지수 방어에 기여했다. 다만 원유 가격 급락은 에너지 업종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당분간 섹터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