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쳤다면 주목할 만한 인공지능 랠리의 다음 수혜주 3종목

인공지능(AI) 랠리가 4월 초부터 이어지며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크게 뛰어올랐지만, 뒤늦게 상승장에 합류하지 못한 투자자들이 조급해할 필요는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마이크론(Micron), 네비우스(Nebius)는 여전히 매력적인 가격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향후 수년간 강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으로 꼽힌다.

2026년 5월 2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AI 업종의 반등은 매우 가팔랐다. 4월이 시작된 이후 AI 관련 다수 종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연초의 불안정한 흐름에서 빠르게 회복했다. 그러나 이 반등에 올라타지 못한 투자자라면 실망할 수는 있어도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매체는 전했다. 여전히 저평가 상태로 보이는 AI 종목들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메타 플랫폼스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메신저, 왓츠앱, 스레드 등 자사가 보유한 소셜미디어 앱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이들 플랫폼은 주로 광고를 통해 막대한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메타의 매출 대부분이 이 광고 부문에서 나온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해, 대형 기술주 가운데서도 가장 빠른 성장률 중 하나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메타의 주가는 기대 이익 기준으로 볼 때 과도하게 비싸지 않다. 주가수익비율(PER)은 통상 기업의 이익 대비 주가 수준을 뜻하는데, 메타의 선행 PER(Forward P/E)은 19배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22.2배보다 낮은 수준이다. 탄탄한 실적을 내는 대형 기술기업이 시장 평균보다 낮은 밸류에이션에 거래된다는 점에서, 메타는 상당한 할인 상태로 평가된다. 기사에서는 메타가 2026년 말까지 최소한 시장 평균 수준의 가격대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투자자들은 견조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메타는 이미 거대한 플랫폼 기업이지만, 실적 성장과 비교하면 주가가 여전히 높은 프리미엄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최근 주가가 4월 초 이후 두 배 이상 오르면서 급등주로 보일 수 있지만, 여전히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마이크론은 고급 메모리 반도체를 대량 생산하는 몇 안 되는 대형 업체 가운데 하나이며, 현재 메모리 칩 공급 부족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다. 공급이 부족해지자 업계 전반에서 관련 부품 가격이 가파르게 뛰었고, 마이크론은 그 흐름 속에서 막대한 이익을 올리고 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마이크론의 매출이 19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57% 성장해 매출이 1,7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참고로 엔비디아는 지난해 회계연도에 2,16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시가총액은 5조 달러에 달한다. 이런 비교를 감안하면, 마이크론이 현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메모리 부족 현상이 이어질 경우 추가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공급 제약이 지속되는 한, 마이크론은 여전히 유력한 투자 후보로 남아 있다는 평가다.

메모리 반도체란 데이터 저장과 처리를 지원하는 핵심 부품으로, 서버·스마트폰·PC·AI 인프라 전반에서 수요가 확대될 경우 업황이 빠르게 개선될 수 있다.


네비우스는 이들 가운데서도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는 종목으로 꼽혔다. 애널리스트들은 네비우스가 올해 550% 성장, 내년 219%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매출이 약 20배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고성장은 모두 AI 워크로드 실행에 맞춰 설계된 네오클라우드(neocloud) 플랫폼에서 비롯된다. 네오클라우드는 일반 클라우드보다 AI 연산에 특화된 인프라를 뜻하며, 대규모 학습과 추론 작업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고성능 자원을 제공한다.

네비우스는 메타 플랫폼스와의 대형 파트너십을 발표했으며, 엔비디아와도 계약을 체결해 다른 고객보다 먼저 최첨단 GPU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GPU는 그래픽처리장치로, AI 모델 훈련과 추론에 필수적인 연산 자원이다. 이러한 조달 우위는 AI 워크플로를 운영하는 기업들에 네비우스를 매력적인 선택지로 만들고 있으며, 동시에 투자 관점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한다. 4월 초 이후 주가가 두 배로 올랐음에도, 성장률만 놓고 보면 아직도 상승 여력이 크다는 평가다. 특히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684% 증가한 만큼, 이런 실적 흐름이 이어진다면 네비우스는 AI 인프라 확장 국면에서 장기 승자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지금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함께 제시됐다. 모틀리 풀의 스톡 어드바이저 애널리스트 팀은 현재 매수할 만한 최고의 10개 종목을 선별했지만,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그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이 목록에 들어간 종목들은 향후 수년간 매우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매체는 강조했다. 과거 사례로는 넷플릭스가 2004년 12월 17일 이 목록에 올랐을 당시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477,813달러가 됐을 수 있고, 엔비디아가 2005년 4월 15일 포함됐을 때 같은 금액을 투자했다면 1,320,088달러가 되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스톡 어드바이저의 누적 평균 수익률은 986%로, S&P 500의 208%를 크게 웃돈다. 이는 장기 투자에서 선별 종목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기사에서 언급된 종목 가운데 메타는 안정적인 대형 플랫폼 기업으로서 가치주와 성장주의 성격을 함께 지니고 있고, 마이크론은 AI 인프라 확장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의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네비우스는 높은 성장률과 AI 특화 클라우드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보다 공격적인 성장주로 분류될 수 있다. 향후 AI 투자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이들 기업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수혜를 입을 수 있으며, 특히 광고, 메모리 반도체, AI 클라우드 인프라라는 서로 다른 축에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기사에서는 구체적인 위험 요인이나 실적 변동성에 대해 별도 언급하지는 않았다.

Keithen Drury는 메타 플랫폼스, 네비우스 그룹, 엔비디아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틀리 풀은 메타 플랫폼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엔비디아를 보유 및 추천하고 있으며, 공시 정책을 운영 중이다. 기사에 담긴 견해는 저자의 시각이며, 나스닥의 공식 입장과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