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 돈육 선물…목요일 만기 앞둔 돼지 선물에 매수세 유입

미국 살아있는 돼지(lean hog) 선물이 수요일 장에서 반등했다. 계약은 55센트에서 2.92달러까지 상승했으며, 특히 가까운 만기물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다만 목요일 만기 예정인 5월물은 한 틱 내린 수준으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수요일 2,460계약 증가해, 시장에 새로운 매수 관심이 들어왔음을 시사했다. 미국 농무부(USDA)의 전국 기준 돼지 가격은 수요일 오전 95.51달러로 집계돼 전일보다 32센트 상승했다. 또한 CME 살아있는 돼지 지수5월 11일 기준 90.48달러7센트 올랐다.

도축 및 돼지고기 가공 가격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USDA의 수요일 오후 보고서에서 돼지고기 지육 절단가(pork carcass cutout value)는 cwt당 96.03달러51센트 상승했다. 이 가운데 피크닉 부위벨리(삼겹) 부위만 하락세를 기록했다. 다만 미국 내 도축 규모는 전주보다 다소 줄었다. USDA는 수요일 연방검사 기준 돼지 도축 마릿수를 48만4,000마리로 추정했으며, 주간 누적 도축 마릿수는 143만2,000마리였다. 이는 전주보다 1만2,000마리 감소한 수준이지만, 작년 같은 주보다 3,084마리 많은 수치다.

2026년 5월 14일, Barchart News의 보도에 따르면 시장은 단기적으로 수급 개선 신호를 가격에 반영하는 모습이다. 특히 미결제약정 증가와 전국 기준 돼지 가격 상승, 지육 절단가 반등은 선물시장에서 실물 수요와 가격 기대가 함께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선물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은 아직 청산되지 않은 계약 수를 뜻하며, 일반적으로 늘어날 경우 신규 포지션 유입으로 해석된다. 또한 cwt100파운드당 가격을 의미하는 단위로, 미국 축산·농산물 시장에서 널리 쓰인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 같은 흐름이 단기적으로는 현물 가격과 가까운 만기 선물의 지지력을 높일 수 있다고 본다. 반면 도축 마릿수가 전년 대비 늘어났다는 점은 공급이 완전히 타이트하지는 않다는 신호로도 읽힌다. 따라서 향후 돼지 선물 가격은 수요 회복 속도, 도축 물량 변화, 가까운 만기물 청산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 장세는 선물시장이 실물 지표를 민감하게 반영하는 전형적인 사례로, 단기 거래자에게는 만기 일정과 현물 가격의 괴리 여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종목별 마감 현황도 확인됐다. 5월 26일물90.900달러0.025달러 하락했고, 6월 26일물100.875달러2.450달러 상승했다. 7월 26일물105.875달러2.925달러 올랐다. 만기가 가까운 5월물이 소폭 약세를 보인 반면, 이후 월물은 뚜렷한 상승세를 보여 곡선의 앞쪽보다 뒤쪽이 더 강한 구조가 나타났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오스틴 슈뢰더(Austin Schroeder)는 본 기사에 언급된 어떤 증권에도 직간접적으로 보유 포지션이 없었다. 기사의 모든 정보와 수치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시됐으며, 나스닥닷컴의 견해를 반드시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