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시우스 홀딩스(Celsius Holdings, NASDAQ: CELH) 주가가 목요일 4% 하락했다. 텍사스주 법무장관 켄 팩스턴(Ken Paxton)이 에너지음료 마케팅 관행과 관련해 회사에 대한 조사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2026년 6월 4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셀시우스와 자회사 알라니 뉴트리션(Alani Nutrition)이 10대와 어린이를 상대로 자사 에너지음료의 안전성을 오도하고 있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팩스턴 사무실은 이와 관련해 텍사스 기만적 거래 관행법(Texas Deceptive Trade Practices Act) 위반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 법은 소비자를 속이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상거래 행위를 규제하는 텍사스주의 핵심 소비자보호 법률이다.
알라니 누(Alani Nu)는 12온스 캔당 카페인 200mg을 함유한 에너지음료로, 의료 전문가들은 이 수준의 카페인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법무장관실은 이 브랜드가 알록달록한 포장, 경쾌한 디자인 요소, 청소년을 겨냥한 브랜딩 전략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에너지음료는 카페인을 통해 각성 효과를 내는 음료로, 일반적으로 커피보다 짧은 시간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어 연령대에 따라 섭취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알라니 누의 포장에는 대체로 카페인 함량만 표기돼 있을 뿐 연령 제한이나 심장 건강 위험과 관련한 추가 경고 문구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은 에너지음료 섭취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권고하지 않으며, 그 이유로 심박수 증가, 심계항진, 고혈압, 불안, 탈수 등의 위험을 제시하고 있다.
조사는 텍사스주 웨슬라코(Weslaco) 출신 17세 청소년의 가족이 제기한 소송 이후 시작됐다. 이 소송은 해당 청소년이 알라니 누를 마신 뒤 과도한 카페인 섭취로 인해 심장이 비대해져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제품이 카페인 함량에 대한 충분한 경고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셀시우스는 알라니 누 에너지음료 라인을 생산하는 알라니 뉴트리션을 인수한 바 있다. 텍사스 법무장관실은 회사들이 젊은 층을 상대로 제품 안전성에 대해 소비자를 오도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에너지음료 업계 전반의 청소년 대상 마케팅과 라벨링 기준에 대한 규제 논의가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대중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아동·청소년 건강 이슈와 맞물려, 관련 기업들의 광고 전략과 경고 문구 표기가 보다 엄격하게 검토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핵심 정리 셀시우스 주가는 텍사스 법무장관의 조사 발표에 4% 하락했으며, 조사 대상은 자회사 알라니 뉴트리션의 알라니 누 에너지음료 마케팅과 안전성 주장이다. 당국은 이 제품이 10대와 어린이에게 적절하게 경고하지 않았는지, 그리고 청소년 친화적 이미지로 소비자를 오도했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이번 사안은 텍사스 기만적 거래 관행법 위반 가능성과 맞물려 있어 법적 리스크가 크다. 또한 에너지음료의 카페인 함량과 청소년 건강 위험이 다시 부각되면서 업계 전반의 규제 압박이 커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