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는 전통적인 주식과 달리 가치평가가 매우 까다롭다. 현재 수천 개의 가상화폐가 존재하는 만큼, 실제 경쟁 우위를 갖춘 종목을 찾는 일도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한 가지 전략은 기술적으로 우수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에서 작동하는 암호화폐를 살펴보는 것이다.
2026년 5월 3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을 세계의 크립토 수도로 만들겠다는 방침을 밀어붙이고 있다. 이에 따라 더 많은 투자자가 가상자산 섹터를 주목하고 있으며, 향후 수년과 그 이후까지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는 암호화폐가 무엇인지 따져보고 있다. 다만 암호화폐는 상장주식과 작동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종목을 사야 할지 판단하기가 늘 어렵다. 게다가 무작위 토큰이 하루나 일주일 만에 두 배, 세 배 오르는 사례도 잦아 투자자가 원칙을 지키기 어려운 환경이다.

기술력으로 본다면 솔라나(Solana, CRYPTO: SOL)가 가장 눈에 띄는 선택지로 꼽힌다. 솔라나는 현재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암호화폐로, 시가총액이 약 1,300억 달러에 이른다. 이 네트워크는 이더리움과 마찬가지로 지분증명(PoS·proof-of-stake)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분증명은 투자자가 보유한 토큰을 일정 기간 묶어 두고, 그 대가로 거래 검증과 새 블록 생성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 구조다. 토큰을 더 많이 스테이킹할수록staking 선택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그 과정에서 이자와 유사한 보상을 받는다.
솔라나는 여기에 역사증명(proof-of-history) 메커니즘까지 더했다. 이는 각 거래에 시간표시를 부여해, 다른 분산형 네트워크에서 필요한 시간 소모 과정을 줄여주는 방식이다. 기술적 강점 덕분에 솔라나 네트워크는 초당 수천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높은 처리량을 보유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솔라나는 초당 약 2,000~3,000건의 거래를 처리하고 있으며, 일부 보고서는 이를 3,700건까지 보기도 한다. 더 나아가 개발자들이 처리 한계를 확인하는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초당 10만 건(100,000 TPS)까지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솔라나에 대한 또 다른 호재는 현물 솔라나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이다. 현물 ETF는 기초자산을 직접 보유하는 구조의 상품으로,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다. 다만 미국 정부 셧다운이 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또한 더 많은 상장기업이 솔라나를 재무자산으로 보유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자금을 조달해 매입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이미 여러 기업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이런 방식으로 매입하고 있으며, 이는 두 자산의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강한 기초 체력이 결국 승부를 가를 수 있다
가상화폐 투자는 분명 어렵다. 앞서 언급한 어려움 외에도 암호화폐는 비교적 새로운 자산군이어서 투자자들이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다. 변동성도 매우 크다. 그러나 전통적인 투자 관점에서 보면, 강한 사업모델을 가진 기업은 결국 실행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경우가 많다. 이 글은 솔라나를 그런 관점에서 바라본다. 솔라나는 실생활 활용도가 큰 기술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그 점에서 현재 가장 매력적인 암호화폐라고 평가한다.
“솔라나는 매우 강력한 기술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상당한 실사용 가치를 지닐 것”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그렇다면 지금 1,000달러를 솔라나에 투자해야 할까
솔라나를 매수하기 전에 한 가지를 더 고려할 필요가 있다. 모틀리 풀의 Stock Advisor 애널리스트 팀은 현재 투자자가 사야 할 10개 최고의 종목을 새로 제시했지만, 그 목록에 솔라나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이 고른 10개 종목은 향후 수년간 큰 수익을 낼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넷플릭스가 2004년 12월 17일 이 목록에 올랐을 때 추천 시점에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가치는 62만1,976달러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엔비디아가 2005년 4월 15일 같은 목록에 포함됐을 때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115만85달러가 됐을 것이라는 사례도 제시했다.
또한 Stock Advisor의 누적 평균 수익률은 1,058%로, S&P 500의 191%를 크게 웃돈다고 전했다. 모틀리 풀은 구체적인 최신 상위 10개 목록을 통해 투자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강조했다. 다만 솔라나에 대한 직접적인 추천은 이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은 분명하다.
시장에 미칠 시사점을 보면, 솔라나는 기술적 처리속도와 ETF 기대감, 기업들의 재무자산 편입 가능성이라는 세 가지 축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현물 ETF가 승인될 경우 자금 유입이 확대되며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반대로 미국 정부 셧다운이나 규제 일정 지연이 발생하면 기대감이 일부 되돌려질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솔라나는 단기 모멘텀과 장기 기술 가치가 동시에 작용하는 자산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거래량, ETF 승인 일정, 기업 매입 동향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브램 버코위츠(Bram Berkowitz)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틀리 풀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를 보유·추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나스닥의 정보공개 정책에 따라 작성된 것으로, 본문에 담긴 견해는 저자의 견해이며 나스닥의 공식 입장을 반드시 반영하지는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