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경제가 1분기에 예상 밖의 큰 폭 둔화를 나타냈다.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대비 연율 환산 계절조정 기준으로 3.2% 감소했다.
2026년 5월 16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계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이번 경기 둔화가 일시적인 경기 순환의 하락이 아니라, 멕시코가 보다 구조적인 성장 둔화, 즉 성장세가 장기적으로 낮아지는 흐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여기서 ‘구조적 성장 둔화’란 통화정책이나 일시적 수요 부진 같은 단기 요인보다 생산성 저하, 고용 창출 약화 등 경제 체질 자체의 문제로 성장률이 떨어지는 현상을 뜻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감소는 농업, 제조업, 서비스업을 포함한 3개 모든 경제 부문에 걸쳐 광범위하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정 전 실질 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0.1%로 사실상 정체 수준에 머물렀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캐나다 담당 이코노미스트 카를로스 카피스트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