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옥수수 선물이 미국 농무부(USDA)의 남미 생산량 상향 조정과 글로벌 공급 확대 우려 속에 목요일 하락세를 이어갔다. 대부분의 계약은 5~6센트 내렸다. CmdtyView 전국 평균 현금 옥수수 가격은 5센트 하락한 부셸당 3.81달러 1/4를 기록했다.
2026년 6월 1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공개된 수출 판매(Export Sales) 자료에서는 6월 4일 기준 구작 옥수수 수출 사업이 100만 미터톤(MMT)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70만~160만 MMT 범위 안에 들어왔으며, 전주보다 13.3%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주보다 26.4% 많았다. 신작 판매는 92만6,645미터톤(MT)으로, 시장 추정치인 20만~50만 MT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따라 신작 옥수수 수출 사업 누적 규모는 412만4,000MT가 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31.6% 증가한 수준이다.
구작(Old Crop)은 이미 수확과 판매가 상당 부분 진행된 이전 작황을 뜻하고, 신작(New Crop)은 아직 수확 전인 다음 시즌 작황을 의미한다. 옥수수 시장에서는 이 두 구간의 수급이 각각 다른 가격 신호를 내기 때문에, 수출 판매 실적은 단기 시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번 수출 판매 수치는 수요가 견조하다는 점을 보여주지만, USDA가 제시한 공급 확대 전망이 이를 상쇄하며 가격에는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USDA의 월간 세계농산물수급전망보고서(WASDE)에서는 구작 미국산 옥수수의 기말 재고가 21억4,500만 부셸(bbu)로 제시됐다. 이는 지난달보다 300만 부셸 증가한 수치다. 옥수수의 에탄올용 사용량은 2,500만 부셸 줄었지만, 수출 전망이 2,500만 부셸 늘어나면서 일부를 상쇄했다. 수입량도 300만 부셸 상향 조정됐다. 이 300만 부셸 증가는 다음 마케팅 연도에도 반영돼 신작 기말 재고가 300만 부셸 늘어난 19억6,000만 부셸로 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