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엑손모빌 주식 전망 상향…강한 현금흐름 전망에 ‘AA-’ 신용등급은 유지

글로벌 신용평가사 S&P글로벌레이팅스가 엑손모빌 코퍼레이션(NYSE: XOM)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동시에 회사의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 ‘AA-’는 그대로 확인했다.

2026년 6월 3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S&P글로벌레이팅스는 중동 지역의 활동이 줄어들더라도 엑손모빌이 향후 2년 동안 상당한 잉여영업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잉여영업현금흐름은 회사가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에서 자본지출 등을 제외하고 남는 자금으로, 배당과 자사주 매입, 부채 상환 여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이 신용평가사는 향후 24개월 동안 엑손모빌의 재무지표가 견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활동현금흐름 대비 부채 비율60%를 충분히 웃돌고, 잉여영업현금흐름 대비 부채 비율4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전망에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배럴당 50달러, 브렌트유 배럴당 55달러, 헨리허브 천연가스는 100만Btu당 2.75달러라는 가정이 반영됐다. 또한 S&P글로벌레이팅스는 엑손모빌의 무담보채권에 대한 단기 신용등급과 기업어음 등급 ‘A-1+’, 그리고 발행물 등급 ‘AA-’도 재확인했다.

이번 긍정적 전망은 엑손모빌의 대차대조표, 사업 다각화, 그리고 가이아나와 퍼미안 분지 개발에서 나오는 성장세가 신용지표를 지지할 것이라는 판단에 기반한다. S&P글로벌레이팅스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퍼미안, 가이아나, 액화천연가스(LNG) 자산의 성장세가 중동발 현금흐름 감소를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봤다. 중동은 2025년 기준 엑손모빌 생산량의 약 20%를 차지한 지역이다. 엑손모빌은 2026년 1분기 퍼미안 분지에서 하루 170만배럴의 석유환산량을 기록했으며, 2030년 하루 250만배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퍼미안 분지는 미국 최대 셰일오일 생산지 가운데 하나로,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이 집중된 핵심 지역이다. 가이아나는 최근 대형 유전 개발이 진행되며 엑손모빌의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LNG는 천연가스를 액화해 장거리 운송이 가능하도록 만든 연료를 뜻한다.

엑손모빌은 카타르 라스라판에 있는 두 개의 LNG 트레인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설비들은 손상돼 3년에서 5년 동안 가동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미국 텍사스주 사빈패스의 골든패스 프로젝트에서는 첫 번째 트레인이 이미 가동에 들어갔고, 두 번째 트레인은 2026년 말 기계적 준공, 세 번째 트레인은 2027년 중반 완료가 예상된다. S&P글로벌레이팅스는 엑손모빌이 2026년에 170억달러에서 180억달러 규모의 배당을 계속 지급하고, 200억달러의 자사주 매입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평가는 엑손모빌의 자본배분 정책과 현금창출력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기사에서 제시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높아질 경우, 엑손모빌의 현금흐름은 더 개선될 수 있다. 반대로 가격이 크게 하락하거나 중동 및 LNG 자산의 차질이 장기화되면 신용지표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S&P글로벌레이팅스는 영업활동현금흐름 대비 부채 비율이 60% 아래로 떨어지거나 잉여영업현금흐름 대비 부채 비율이 40% 미만으로 하락하면 전망을 다시 안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반대로 엑손모빌이 60%와 40% 기준을 장기간 유지하면서 절제된 재무정책을 이어갈 경우 등급 상향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의 지원을 받아 작성됐으며, 편집자의 검토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