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A엔지니어링과 사프란, 싱가포르에서 LEAP 엔진 정비 합작법인 설립

싱가포르SIA Engineering Company Limited(SIAEC)와 그 자회사들, 그리고 Safran Aircraft Engines싱가포르에 CFM LEAP 엔진 전용 정비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설은 LEAP-1ALEAP-1B 엔진에 대한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정비, 수리 및 분해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2026년 6월 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SIA엔지니어링은 창이 노스(Changi North) 소재 항공기 엔진 서비스 시설에서 사프란 항공엔진을 위해 LEAP 엔진 퀵 턴(Quick Turn, QT) 정비를 수행하고 있다. 퀵 턴은 엔진을 장기간 분해하지 않고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점검과 정비를 마쳐 항공기 가동 중단 시간을 줄이는 방식이다. 이 기존 QT 작업은 새 합작법인으로 통합되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첨단 MRO 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새 정비 공장은 LEAP 엔진의 방문 정비 능력을 확대하고 서비스 범위를 넓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늘어나는 LEAP 항공기 엔진 운용대수 증가를 뒷받침하게 된다. 항공산업에서 엔진은 고가 장비인 만큼 정비 역량은 운항 안정성과 직결되며, LEAP 계열 엔진에 대한 정비 인프라 확충은 항공사들의 유지보수 효율성과 운항 신뢰도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계약 조건에 따라 Safran Aircraft Engines는 합작법인 지분 51%를 보유하고, SIAEC는 나머지 49%를 보유하게 된다. 회사는 초기 발행 및 납입 자본금 100달러로 출범하며, 이는 보통주 100주로 구성된다. SIAEC는 주당 1달러 기준으로 49주에 49달러를 출자한다. 이후 추가 출자는 여러 차례에 걸쳐 이뤄질 수 있다.

SIAEC의 추가 출자액은 최대 5,780만 달러이며, 이 가운데 1,370만 달러는 현물 출자다. 사프란의 출자액은 6,020만 달러에 달한다. 양측이 합작사업에 투자하는 총액은 최대 1억1,800만 달러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싱가포르를 아시아 지역의 엔진 정비 허브로서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LEAP 엔진은 차세대 협동체 항공기에서 널리 사용되는 만큼, 관련 MRO 수요도 함께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핵심 정리 : 이번 합작법인은 기존 QT 정비 역량을 기반으로 LEAP-1A·LEAP-1B 엔진의 전문 정비 체계를 강화하는 프로젝트로, 싱가포르의 항공정비 산업 경쟁력과 글로벌 LEAP 엔진 서비스 수요 대응 능력을 함께 끌어올릴 전망이다.


※ 이번 보도에는 나스닥, Inc.의 견해가 아니라 원저자의 견해가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