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포인트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는 기록을 새로 쓸 가능성이 있다.
상장 전에 미리 주식을 사들이는 방법도 몇 가지가 있다.
이 10개 종목은 다음 부의 물결을 만들 수 있다.
스페이스X가 조만간 상장에 나선다. 2026년 6월 4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6월 12일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으며, 상장 주식이 나스닥에서 SPCX라는 티커로 거래되기 시작하면 기업가치는 1조8,000억 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주당 135달러에 5억5,560만 주를 매각해 약 750억 달러의 신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여기에 인수단(underwriters)이 IPO 가격으로 추가 8,333만 주를 매입할 수 있는 선택권을 보유하고 있어, 이 경우 112억 달러의 추가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다만 인수단은 통상 거래 가격이 공모가를 웃돌 때에만 이 옵션을 행사하는 경향이 있다. IPO 종목은 상장 직후 변동성이 큰 경우가 많아, 실제 주가 흐름은 예상과 달라질 수 있다.
스페이스X는 이미 미국 우주항공 업계와 기술주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비상장 기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현재 스페이스X 지분의 약 85%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직원과 다양한 벤처캐피털 투자자들이 나눠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이미 내부적으로 직원과 기존 투자자에게만 적용되는 주식 거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 프로그램은 외부 투자자에게는 열려 있지 않다.
그렇다면 일반 투자자는 어떻게 스페이스X에 미리 접근할 수 있을까. 방법은 몇 가지가 있으나 대부분 수수료가 높거나 제약이 따른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ARK 벤처 펀드(NASDAQMUTFUND: ARKVX) 또는 ERShares 프라이빗-퍼블릭 크로스오버 ETF(NASDAQ: XOVR) 같은 투자상품에 간접적으로 편입하는 것이다. 여기서 ETF는 여러 종목을 한 번에 담는 상장지수펀드로, 개별 비상장 주식을 직접 사기 어려울 때 간접 노출을 얻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다만 이들 상품은 스페이스X 비중이 높지 않다. ARK 벤처 펀드는 포트폴리오의 약 11%만을 스페이스X에 투자하고 있으며, ERShares 프라이빗-퍼블릭 크로스오버 ETF의 노출 비중은 약 20% 수준이다. 결국 해당 상품을 통해 얻는 실질적인 스페이스X 투자 노출은 약 80%~90%가량 희석되는 셈이다.
비용도 만만치 않다. ARK 벤처 펀드의 보수는 약 3%에 달하고, ERShares 프라이빗-퍼블릭 크로스오버 ETF는 약 0.75%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이는 광범위한 시장지수형 ETF의 수수료보다 높은 수준이다. 따라서 많은 투자자에게는 상장 후 공식 IPO를 기다렸다가 주식을 매수하는 편이 더 합리적일 수 있다. 실제로 일부 전문가들은 IPO 직후보다 이후에 투자하는 전략이 더 나을 수 있다고 본다.
모닝스타의 한 애널리스트는 “스페이스X의 미래 사업과 잠재적 성공에 참여하고자 하는 장기 투자자들은 초기 공모보다 더 높은 안전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회사는 상당히 고평가됐다고 생각하며, 투자자들은 IPO 이후 더 매력적인 수준에서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스X 상장은 단순한 한 기업의 자금 조달을 넘어 비상장 대형 기술기업의 시장 가치를 재평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특히 1조8,000억 달러라는 예상 기업가치가 현실화될 경우, 상장 초기부터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와 밸류에이션 논쟁이 동시에 커질 가능성이 있다. IPO 초기에는 수급이 주가를 크게 흔들 수 있어, 단기적으로는 고평가 논란과 기대감이 맞서는 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 반면 장기적으로는 우주 발사, 위성 인터넷, 국방·통신 관련 사업의 성장성이 기업가치 유지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기사에 담긴 내용만 놓고 보면, 개인 투자자가 스페이스X에 직접 접근하는 길은 제한적이며, 간접 투자 상품은 편의성 대신 비용과 낮은 비중이라는 한계를 함께 안고 있다.
지금 1,000달러를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애널리스트 팀이 종목을 추천할 때는 귀를 기울일 만하다. Stock Advisor의 누적 평균 수익률은 960%로, S&P 500의 211%를 크게 웃돈다. 이들은 현재 투자자가 매수할 수 있는 최고의 10개 종목을 새로 공개했다.
주가 변동과 상장 효과에 대한 시사점도 분명하다. 스페이스X의 IPO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상장 직후에는 관심이 집중되며 거래량이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대형 IPO는 종종 공모가 대비 급등락을 반복하는 만큼, 단기 매수세가 곧바로 안정적 수익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특히 공모가 135달러와 추정 기업가치 1조8,000억 달러는 시장 기대가 상당 부분 선반영된 수준으로 읽힐 수 있어, 향후 실적과 성장 속도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는 핵심이 될 전망이다.
참고로, 기사 말미에는 작성자 라이언 반조(Ryan Vanzo)가 본문에 언급된 어떤 종목에도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다고 적혀 있다. 또한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은 나스닥을 추천한다고 밝혔으며, 관련 공시 정책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에 담긴 견해는 필자의 견해이며, 반드시 나스닥 Inc.의 입장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