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증시가 1일 마감 후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헬스케어, 금융, 소재 업종이 지수 상승을 이끌면서 토론토 증시는 강한 흐름을 보였다.
2026년 6월 4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 증시 마감 기준 S&P/TSX 종합지수는 1.19% 오른 수준으로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S&P/TSX 종합지수는 캐나다 토론토증권거래소의 대표 주가지수로, 캐나다 증시 전반의 흐름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이번 상승은 헬스케어, 금융, 소재 섹터의 강세가 주도했다.
이날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종목은 커리리프 홀딩스(Curaleaf Holdings Inc, TSX:CURA)로, 7.19% 상승한 5.07캐나다달러에 마감했다. 바슈 헬스 컴퍼니즈(Bausch Health Companies Inc, TSX:BHC)는 5.94% 오른 7.31캐나다달러로 장을 마쳤고, 콘스텔레이션 소프트웨어(Constellation Software Inc., TSX:CSU)는 5.50% 상승한 2,901.56캐나다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하락폭이 컸던 종목도 있었다. 트랜스알타(TSX:TA)는 10.36% 급락한 18.00캐나다달러에 마감했고, 트랜스콘티넨탈(Transcontinental Inc, TSX:TCLa)은 9.77% 내린 4.71캐나다달러를 기록했다. 셀레스티카(Celestica Inc., TSX:CLS) 역시 7.08% 떨어진 591.01캐나다달러로 장을 마쳤다.
토론토증권거래소에서는 상승 종목 578개가 하락 종목 376개를 앞질렀고, 81개 종목은 변동 없이 거래를 마쳤다. 이는 시장 전반에 매수 우위가 형성됐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S&P/TSX 60 VIX는 6.10% 하락한 13.23으로 내려갔다. VIX는 옵션 가격에 반영된 향후 변동성 기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수치가 낮아지면 투자자들이 시장 불확실성을 덜 우려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상품시장에서는 금과 원유의 흐름이 엇갈렸다. 8월 인도분 금 선물은 0.85% 오른 온스당 4,504.95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11% 하락한 배럴당 93.03달러로 떨어졌고, 8월물 브렌트유는 2.63% 내린 배럴당 95.24달러에 거래됐다. 금은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반면, 원유는 경기와 공급 전망의 영향을 크게 받는 자산이다.
외환시장에서는 캐나다달러가 달러와 유로에 대해 큰 변동 없이 마감했다. CAD/USD는 0.09% 변동한 0.72, CAD/EUR은 0.17% 변동한 0.62를 나타냈다. 미국 달러 지수 선물은 0.08% 하락한 99.43으로 집계됐다.
이번 캐나다 증시의 사상 최고치 경신은 대형주 전반의 강세와 변동성 하락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헬스케어, 금융, 소재 업종의 동반 상승은 시장의 위험선호가 강화됐음을 보여준다. 다만 개별 종목 간 등락 차가 컸던 만큼, 향후에는 업종별 실적과 원자재 가격, 통화 흐름이 지수 방향성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참고 설명: S&P/TSX 종합지수는 캐나다 증시의 대표 지수이며, VIX는 옵션시장에서 예상하는 변동성을 수치화한 지표다. 금 선물과 원유 선물은 각각 향후 가격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반영하는 파생상품으로, 국제 금융시장과 에너지 시장의 심리를 가늠하는 데 활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