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닷컴은 모건스탠리가 실적 시즌을 앞두고 사이버보안주 3종목을 최우선 투자 종목으로 꼽았다고 2026년 5월 20일 보도했다. 최근 한 달 동안 사이버보안 업종은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바스켓을 20% 이상 상회하는 성과를 내며 강세를 이어갔다.
최근 사이버보안 종목들은 인공지능(AI) 관련 위협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소프트웨어 종목들과의 흐름을 갈라놓고 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들 종목의 주가 흐름은 주로 AI 위협에 대한 노출도에 기반해 움직여 왔다. 다만 실제로 의미 있는 AI 매출이 나타나기에는 아직 이른 단계인 만큼, 회사는 방화벽,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일부 보안 액세스 서비스 엣지SASE 등 기술 부채를 해소하는 카테고리에서 상대적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강세는 실적 발표를 앞둔 종목들에 더 높은 기준을 제시하고 있지만, 모건스탠리는 추가 촉매가 남아 있다고 판단했다. 사이버보안과 일반 소프트웨어 기업의 실적은 온사이클(on-cycle) 종목을 중심으로 엇갈리고 있으며, 양호한 실적은 보상받고 부진한 실적은 처벌받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종목별 주가 차별화가 뚜렷해졌고, 업종 전체는 연초 대비 대체로 보합이지만 개별 종목 수익률은 플러스 50%에서 마이너스 50%까지 크게 벌어졌다.
1.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모건스탠리는 팔로알토 네트웍스PANW를 실적을 앞둔 시점에서 품질이 높은 종목으로 선호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방화벽과 SASE 부문에서 기술 부채가 해소되는 과정이 PANW에 분명한 AI 순풍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메모리 가격 인상에 대비한 선구매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이것 역시 PANW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AI 순풍이 점차 나타나고 있는 아이덴티티 시장 역시 PANW에 유리한 위치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칸토 피츠제럴드, 스티펠, 모건스탠리 등 여러 기관으로부터 목표주가 상향 조정을 받았다. 회사는 이와 함께 새로운 아이덴티티 보안 플랫폼 Idira를 공개했다.
여기서 방화벽은 외부의 비인가 접근을 막는 보안 장비 또는 소프트웨어를 뜻하며, SASE는 네트워크 보안과 접속 관리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한 개념이다. 아이덴티티 시장은 사용자와 기기의 신원을 확인하고 접근 권한을 관리하는 보안 영역으로,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이 진전될수록 중요성이 커지는 분야다. 따라서 PANW는 기존 핵심 사업의 안정성과 신규 보안 수요 확대라는 두 축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종목으로 해석된다.
2.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는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카테고리에서 기술 부채 해소에 대한 노출도를 이유로 또 다른 최우선 종목으로 제시됐다. 모건스탠리는 CRWD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비슷한 시기의 다른 종목들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경쟁사들과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의 경쟁 압박은 부담 요인으로 지적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역시 최근 여러 애널리스트들로부터 목표주가 상향 조정을 받았다. 칸토 피츠제럴드, 키뱅크, TD 코웬 등이 관련 평가를 상향했으며, 회사는 판매 파트너를 위한 신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Jet도 출시했다.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은 노트북, 서버, 모바일 기기 등 기업 네트워크의 말단 장치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위협을 탐지한 뒤 대응하는 보안 체계다. 원격근무와 클라우드 사용이 늘수록 중요성이 커지며, 보안 예산의 우선순위가 높아지는 분야이기도 하다. 다만 시장 점유율 경쟁이 격화될 경우 성장률 둔화나 마진 압박이 나타날 가능성도 함께 존재한다.
3. 센티넬원(SentinelOne)
모건스탠리는 센티넬원S 역시 실적을 앞두고 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회사는 이 종목이 기술 부채를 해소하는 카테고리에 노출돼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모건스탠리는 2027 회계연도 기준 예상 잉여현금흐름 1억6500만달러에 기업가치 대비 36배를 적용하고, 이를 12% 할인해 주당 17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다만 경쟁 심화와 대형 엔터프라이즈 부문으로의 확장 어려움은 리스크로 꼽았다.
칸토 피츠제럴드와 TD 코웬의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센티넬원에 대해 각각 비중확대와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센티넬원은 보안 운영 자동화와 엔드포인트 보호에 강점을 둔 기업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대형 기업 고객층으로 올라설수록 기존 대형 보안업체들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 있어, 향후 주가 흐름은 실적 개선 속도와 고객 확대 성과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장이 실적 시즌에 높은 눈높이를 적용하고 있어, 예상치를 넘는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여부가 투자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이번 모건스탠리의 선별은 사이버보안 업종 전반이 최근 강한 상승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AI 위협 대응과 기술 부채 해소라는 구조적 수요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시장에서는 실적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이들 종목이 강한 수요를 바탕으로 추가 상승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이 이미 일부 반영돼 있는 만큼, 향후 주가 흐름은 실적 서프라이즈 여부와 경쟁 환경 변화에 따라 더욱 민감하게 움직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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