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달러로 사서 평생 보유할 만한 ETF 2선

2026년 들어 주식시장은 투자자들을 요동치게 했다. 연초 비교적 안정적이던 흐름이 이어진 직후 S&P 500은 일시적으로 9% 하락했다가 저점에서 다시 12% 상승하는 등 단기 변동성이 컸다. 이 같은 변동성은 이란 전쟁의 향방, 인플레이션, 경제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2026년 4월 25일, 모틀리 풀(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장기 투자 관점에서 품질(quality)과 가치(value)에 초점을 맞춘 투자 접근법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된다. 단기적 시장의 기복을 무시하고 현금 흐름이 건전하고 부채 수준이 관리되는 기업, 그리고 저평가된 기업에 꾸준히 투자할 경우 복리의 힘으로 장기적 자산 증식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Happy investor

핵심포인트

작은 규모 종목(스몰캡),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 가치주는 2026년 현재까지 우수한 성과를 보였으며, 메가캡(대형 기술주)에서의 시장 회전이 진행됨에 따라 이러한 테마들이 초과수익을 낼 잠재력이 크다. 모틀리 풀은 특히 SCHD(수수료가 낮은 배당 퀄리티 ETF)AVUV(스몰캡 가치에 초점)를 장기적으로 보유할 만한 ETF로 제시했다.


1. SCHD: 배당의 질을 할인된 가격에 담다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는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배당 ETF 중 하나로, 대차대조표의 건전성, 배당 성장, 높은 배당수익률의 조합을 목표로 하는 종목을 선별한다. 이러한 전략은 실적 측면에서 강한 트랙 레코드를 만들어 냈으며, 2026년 연초 이후 수익률(YTD)은 12.8%로 미국 배당 ETF 그룹에서 상위권에 속했다.

포트폴리오의 핵심 자산으로는 전체 미국 주식시장을 포괄하는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VTI) 같은 상품을 두는 것이 적절하지만, 그 위에 SCHD를 추가하면 소득 성장과 내구성을 더해 장기 총수익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


2. AVUV: 시장의 저평가된 두 영역에 주목

Avantis U.S. Small Cap Value ETF(AVUV)는 전형적인 가치펀드만은 아니다. 스몰캡 가치주의 위험 중 하나는 저평가된 이유가 성장 부진이나 열악한 재무구조 때문이라는 점인데, AVUV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수익성, 현금흐름, 매출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기업을 선별하면서도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을 유지하는 접근을 택한다. 과거 10년간 시장이 스몰캡 가치 그룹을 소외시켜 온 만큼, 경기 하락이 안정되고 회복 국면으로 전환될 때 추가적인 가치 실현 여지가 존재한다.

ETF illustration


SCHD와 AVUV의 비교(요약)

지표
SCHD : 수수료(Expense ratio) 0.06%, 운용자산(AUM) $87.6B, 배당수익률 3.3%, 5년 평균 연평균 수익률 8.4%
AVUV : 수수료 0.25%, 운용자산 $25.4B, 배당수익률 1%, 5년 평균 연평균 수익률 12.5%

주요 섹터 : SCHD는 생활필수품(Consumer staples) 19%, 헬스케어 19%, 에너지 15% 비중이 높고, AVUV는 금융 26%, 에너지 19%, 임의소비재(Consumer Discretionary) 17% 비중이 높다. 두 펀드 모두 기술 섹터 비중이 10% 미만으로 기술주 편중을 완화하는 포트폴리오 다각화 수단으로 유효하다.

데이터 출처: 각 ETF의 공식 웹사이트(전략·지표 집계).


용어 설명(독자를 위한 보충)

ETF(Exchange-Traded Fund):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되는 투자신탁으로, 여러 종목을 한 번에 보유해 분산효과를 주며 보수(운용비용)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배당수익률(Dividend yield): 주가 대비 연간 배당금의 비율로, 안정적 소득을 제공하는지 판단하는 지표이다.

주가순자산비율(P/B ratio): 기업의 시가총액을 순자산으로 나눈 비율로, 낮을수록 장부가 대비 저평가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나 재무구조 악화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실무적 포인트

첫째, 투자금 규모는 작더라도(예: 100달러) ETF를 통해 즉시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둘째, 두 ETF 모두 기술 섹터 비중이 낮아 기술주 중심의 포트폴리오에 보완제로 적합하다. 셋째, 수수료 차이(0.06% 대 0.25%)는 장기 투자에서 누적 비용 차이를 만들 수 있으므로 자금 규모와 보유기간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향후 시장과 가격에 미칠 영향(분석적 전망)

단기적으로는 지정학적 리스크(예: 중동 정세), 인플레이션, 금리 흐름이 여전히 변동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중기·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메가캡 기술주의 과대평가가 완화되고 경기민감·배당·가치주로 순환(rotational flow)이 진행될 경우 스몰캡 가치(AVUV)와 배당퀄리티(SCHD)는 상대적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금리 안정화 및 경기 회복이 뒷받침될 때 스몰캡 가치주는 실적 개선과 함께 PER(주가수익비율) 재평가가 이루어질 여지가 있다.

반대로 경기 침체가 심화될 경우 스몰캡 및 가치주의 취약성이 드러나며, 이때는 배당성 향상과 재무건전성에 초점을 둔 ETF가 방어 역할을 할 수 있다. 따라서 두 ETF를 병행 보유하면 사이클별 리스크를 상호 보완하는 포지셔닝이 가능하다.


실무적 권고사항

장기 투자자라면 포트폴리오 핵심(core)으로서 광범위한 시장 노출을 제공하는 ETF를 보유하는 가운데, 배당 퀄리티(SCHD)와 스몰캡 가치(AVUV)를 보완적으로 편입하는 전략을 검토할 만하다. 투자금 100달러로도 각 ETF의 일부를 매수해 분산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정기적 적립(SIP)과 리밸런싱을 통해 시간의 분산을 추가하면 복리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공시 및 참고

David Dierking는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VTI)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 The Motley Fool은 본 기사에서 언급한 특정 주식들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각 ETF의 수수료·수익률·자산규모 등 수치는 해당 펀드의 공식 자료를 기반으로 집계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