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 선물이 화요일 오전 거래에서 3~5.5센트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가 전 거래일인 금요일보다 3.85달러 하락한 점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주말 사이 합의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나, 이날 오전 현재 확정된 내용은 없는 상태다.
2026년 5월 26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대두 선물은 금요일 마감까지 강세를 유지했으며, 계약월별 가격은 보합에서 2.25센트 상승 사이에서 거래를 마쳤다. 7월물은 주간 기준 19.5센트 상승했고, 11월물은 17센트 올랐다. 미결제약정은 금요일에 1만 125계약 증가해, 완만한 신규 매수세가 유입됐음을 시사했다. 미국 곡물 선물시장에서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아직 청산되지 않은 계약 수를 뜻하며, 시장 참여자들의 자금 유입과 관심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현물 시장에서는 cmdtyView의 전국 평균 현금 대두 가격이 2센트 오른 11달러 33.5센트를 기록했다. 현금 가격은 실제 현물 거래에서 형성되는 가격으로, 선물시장의 방향성과 수급 상황을 함께 보여주는 참고 지표다. 대두박 선물은 하루 기준 3.5달러까지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지만, 7월물은 주간 기준 2.40달러 하락했다. 대두유 선물은 8~37포인트 상승했다. 7월물 대두유는 직전 금요일 이후 10포인트 상승한 상태다.
미 농무부(USDA)는 금요일
미확인 목적지로 향하는 대두박 25만2,000톤의 민간 수출판매
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11만7,000톤은 2025/26 마케팅연도 물량이며, 13만5,000톤은 2026/27년 물량이다. 민간 수출판매는 정부가 아니라 민간 부문을 통해 이뤄진 사전 계약형 수출로, 실제 수출 기대를 가늠하는 데 중요한 재료다.
투기성 자금의 포지션도 다소 줄었다. 금요일 기준 CFTC의 주간 포지션 자료에 따르면 투기 펀드는 화요일 기준 대두 선물·옵션에서 순매수 포지션을 7,011계약 축소했으며, 이에 따라 순매수 규모는 20만7,804계약으로 낮아졌다. 이는 강세 베팅이 일부 조정되었음을 의미하며, 최근 가격 급등 이후 일부 차익실현이 진행됐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주간 수출판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산 대두의 수출 약정 규모는 현재 3,937만1,000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수준이며, USDA의 연간 전망치 대비로는 95% 달성한 상태다. 이는 평균 진행률인 98%보다 낮아, 남은 기간 추가 수요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대두 수출 약정은 이미 계약이 체결됐지만 아직 선적되지 않은 물량을 뜻하며, 향후 실제 수출 실적과 농가 가격 기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계약월별로 보면 7월물 대두는 전날 11달러 96.5센트로 마감해 2.25센트 상승했으나, 현재는 5.5센트 하락한 수준이다. 인근 현금 가격은 11달러 33.5센트로 2센트 상승했다. 8월물 대두는 11달러 95센트로 마감해 1.5센트 상승했지만, 현재는 4.5센트 하락 중이다. 11월물 대두는 11달러 87.75센트로 1센트 상승 마감 후 현재 3.75센트 하락해 있다. 새 작물 현금 가격은 11달러 25.25센트로 1센트 상승했다.
시장 흐름을 종합하면, 대두 가격은 최근 강세 이후 유가 하락과 차익실현 압력 속에 단기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다만 USDA의 대두박 수출판매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수출 약정은 하방을 일부 지지할 수 있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향후에는 국제유가 움직임, 미국의 수출 속도, 투기 자금의 포지션 변화가 대두 선물의 방향성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원유가 추가로 약세를 보일 경우 바이오연료 수요 기대가 약해질 수 있어 대두유를 포함한 유지종 시장 전반에도 부담이 번질 수 있다. 반대로 수출 회복세가 확인되면 11월 신작 대두 가격과 현금 시장에 지지력이 강화될 여지도 있다.
어스틴 슈로더(Austin Schroeder)는 기사 공개 시점에 본문에 언급된 증권에 대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어떠한 포지션도 보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사에 포함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됐으며, 저자의 견해는 나스닥, Inc.의 견해를 반드시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