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악관 연회장과 ‘비자금’ 논란, 상원 국토안보부 예산안 심사 쟁점으로 부상

미국 상원이 21일(현지시간) 국토안보부(DHS) 산하 이민 단속 기관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논란성 우선순위들이 정면 충돌하는 국면이 펼쳐지고 있다. 민주당은 이른바 vote-a-rama로 불리는 장시간 표결 절차를 활용해 공화당을 정치적으로 곤란한 사안들에 대해 표결하도록 몰아붙일 방침이다. vote-a-rama는 예산조정 절차에서 다수의 수정안을 연달아 표결하는 방식으로, 각 당이 상대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자주 쓰인다.

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척 슈머(뉴욕주)는 이날 워싱턴DC 의사당 계단에서 하원·상원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논쟁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조가 극명하게 드러날 것이다. 미국 국민 모두가 이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