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으로 매력적인 저평가주 3선: 마이크로소프트·마이크론·엔비디아

주식시장에서의 매수 기회는 성장 투자자든 가치 투자자든 모든 투자자가 추구하는 목표이다. 가치 투자자는 기업의 본질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진정한’ 매물을 찾고, 성장 투자자는 현재의 저평가 상태에서 향후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관점에서 매수를 고려한다. 현재 시장은 투자자의 관심을 끌 만한 몇몇 매물들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들은 장기간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6년 4월 28일,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NASDAQ: MSFT),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NASDAQ: MU), 엔비디아(Nvidia, NASDAQ: NVDA) 등 3개 종목이 장기적 관점에서 매력적인 저평가 기회로 꼽혔다. 이들 종목은 각각의 구조적 성장 요인과 현재의 밸류에이션 갭 때문에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대상으로 제시되었다.

MSFT Operating PE Ratio Chart

1. 마이크로소프트(MSFT)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주식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저평가 종목 중 하나로 지목되었다. 최근 시장 전반의 반등 속에서 가격이 회복됐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치와는 여전히 거리가 있으며, 역사적 수준 대비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다. 기사에서는 저평가 판단을 위해 영업주가수익비율(Operating P/E Ratio)을 선호 지표로 제시했는데, 이는 일회성 비용이나 투자 이익 등으로 인한 변동성을 줄여 실제 영업 성과에 기반한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과거 10년간 이 지표로 볼 때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이 이처럼 저평가됐던 경우는 드물었다. 기사에 따르면 마지막으로 이 수준의 저평가가 관찰된 시점은 2023년으로, 당시 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에 크게 휩싸여 있었다. 현재 상황은 2023년보다 덜 악화되어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대규모 인공지능(AI) 확장 수혜를 받을 위치에 있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Azure는 여러 주요 AI 모델의 연산 인프라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OpenAI의 ChatGPT 등 주요 모델의 계산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 기사에서는 Azure 부문의 미확정 수주 잔고(Backlog) 규모가 6,250억 달러에 달한다고 지적하며, 이는 향후 빠른 매출 성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수요가 존재함을 시사한다.

MSFT Operating PE Ratio Graphic

종합적으로 기사 작성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처럼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될 합당한 이유를 찾기 어렵다며, 투자자들이 이 저점 구간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2. 마이크론(MU)

마이크론은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메모리 산업은 전형적인 경기·수요 사이클을 보이는 업종이다. 메모리 제품은 기술적 차별성이 크지 않아 상품(commodity)에 가까운 특징을 가지므로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가격 변동성을 크게 만든다. 기사에서는 현재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으며, 중기적으로는 상황이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론 경영진은 중기적으로 현재 생산능력으로는 메모리 수요의 절반에서 3분의 2 수준만 충당할 수 있다고 투자자들에게 알렸다. 특히 AI용으로 사용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High-Bandwidth Memory)의 총주소가능시장(TAM: Total Addressable Market)은 기사에 따르면 2025년 350억 달러에서 2028년 1,000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즉, HBM 수요는 2025~2028년 사이에 약 3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공급 부족으로 인한 가격 상승과 마이크론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현재 주가는 최근 강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경기주기 특유의 할인(stigma)으로 인해 향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Forward P/E) 약 8.4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기사에서는 메모리 수요의 대폭적 확대와 현재의 공급 부족이라는 구조적 요인이 결합되어 마이크론이 장기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판단했다.

3. 엔비디아(NVDA)

엔비디아는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에 속하지만, 기사에서는 오히려 이 기업이 ‘숨겨진 저평가’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 근거는 시장이 현재 주가에 2026년의 성공만을 일부 반영하고 이후의 추가 성장 시나리오를 충분히 가격에 반영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AI 지출은 2030년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엔비디아는 그 수혜를 크게 볼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Rubin과 Blackwell GPU에 대한 누적 주문이 2027년까지 1조 달러에 도달했다”

고 밝혔으며, 이는 과거 12개월 동안 엔비디아가 창출한 매출 약 2,160억 달러와 비교해도 향후 성장 여력이 매우 크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기사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향후 실적 기준 선행 P/E 약 24.3배에 거래되고 있어 S&P 500의 약 21.6배보다 크지 않은 수준이다. 이는 시장이 엔비디아의 중장기 초과 성과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는 판단을 가능하게 한다.

NVDA Revenue (TTM) Chart

결론적으로 기사 작성자는 엔비디아가 2027년 이후의 대규모 성장 사이클을 감안하면 현 수준에서 매수 매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용어 설명

기사에 등장하는 주요 용어는 다음과 같다. 영업주가수익비율(Operating P/E)은 기업의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주가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일회성 손익이나 투자처분이익 등 비경상적 항목을 제외해 본질적 이익력을 반영한다.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은 애널리스트 예측 혹은 회사 가이던스에 따른 향후 예상 순이익을 분모로 삼아 현재 주가의 상대적 고저를 판단한다. HBM(High-Bandwidth Memory)은 AI 연산에 특화된 고속 메모리로, 고성능 GPU와 함께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TAM(Total Addressable Market)은 특정 제품·서비스가 도달할 수 있는 전체 시장 규모를 의미한다.


시장·경제적 파급 효과 및 투자 관점

이들 3개 기업이 시장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다음과 같은 경로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 첫째,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클라우드와 AI 인프라 수요 확대가 지속되면 Azure 매출과 영업이익률 개선을 통한 시가총액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다. 특히 대규모 미확정 수주 잔고는 향후 분기별 매출 가시성을 높여 투자심리를 개선할 수 있다. 둘째, 마이크론은 공급 제약과 HBM 수요 급증이라는 구조적 호재로 인해 반도체 업종 전반의 실적 개선과 가격 회복을 주도할 수 있으며, 이는 반도체 설비 투자 및 관련 장비업체의 수요 증가로 확산된다. 셋째, 엔비디아의 경우 GPU 수요 증가는 데이터센터·클라우드·AI 서비스 업체의 투자 확대를 촉발해 IT 자본재 수요 전반을 견인할 가능성이 있다.

단기적으로는 경기 변수와 반도체 업황 사이클, 금리·환율 변동성 등이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의 수요 구조가 뒷받침되어 이들 기업의 이익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밸류에이션의 구조적 할인(예: 경기주기 할인, 과도한 기대 반영 등)을 파악하고, 기업별 실적 가시성(수주 잔고, 생산능력, 제품 포트폴리오)과 매크로 리스크를 함께 고려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투자 유의사항 및 공시

기사 원문에는 기자 또는 소속의 투자 포지션 관련 공시가 포함되어 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Keithen Drury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고, 더 모틀리 풀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에 포지션을 보유·권고하고 있다. 또한 더 모틀리 풀에는 공시 정책이 있음을 알리고 있다. 본 보도는 원문 기사 내용을 기반으로 정리한 것이며, 투자의 최종 결정은 투자자의 책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