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우 선물과 비육우 선물이 화요일 일제히 하락하며 조정을 받았다. 생우(live cattle) 선물은 전 구간에서 95센트에서 1달러80센트까지 내렸고, 미결제약정은 40계약 늘어나는 데 그쳐 보유 주체의 순환이 진행된 것으로 해석됐다. 현물 거래는 이번 주 남부 지역에서 파운드당 255달러 수준으로 서서히 시작됐으며, 이는 지난주 255~258달러 거래 범위와 비슷한 수준이다. 비육우(feeder cattle) 선물은 마감 시점에 2달러20센트에서 3달러55센트까지 하락했다. CME 비육우 지수는 6월 1일 기준 2달러88센트 내린 364.26달러를 기록했다.
2026년 6월 3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동식물검역국(APHIS)의 화요일 업데이트에서 뉴월드 스크루웜(New World Screwworm) 관련 멕시코 내 활성 감염 사례는 월요일 기준 총 1,981건으로 집계됐다. 국경과 맞닿은 타마울리파스주에는 181건의 활성 사례가 있었고, 이 가운데 15건은 미국 국경에서 74~98마일 떨어진 지역에 분포했다. 누에보레온주에서는 96건이 확인됐으며 28건이 미국 국경에서 52~98마일 범위에 위치했다. 코아우일라주에서는 31건이 집계됐고, 이 중 18건이 미국 국경에서 25~97마일 떨어진 지역에 있었다.
뉴월드 스크루웜은 가축과 야생동물의 상처에 유충이 침투해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축산 방역과 국경 지역 공급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변수다.
같은 날 발표된 미국 농무부 산하 국가농업통계청(NASS)의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는 미국 목초지 상태가 양호/최상(gd/ex) 비율 30%로, 전주보다 1%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브루글러500 지수는 5포인트 오른 272를 기록했다. 브루글러500 지수는 목초 상태, 작황, 가축 관련 기초 여건 등을 종합해 시장 상황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도매 박스 비프 가격은 화요일 오후 보고서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초이스/셀렉트(Chc/Sel) 스프레드는 9.26달러였으며, 초이스 박스는 1.24달러 오른 394.07달러, 셀렉트는 1.72달러 상승한 384.81달러를 나타냈다. 미국 농무부는 화요일 연방검사 기준 도축 두수를 11만 마리로 추정했으며, 주간 누적 도축 두수는 21만4천 마리였다. 이는 전년 같은 주보다 24,099마리 적은 수준이다.
선물시장에서는 6월물 생우 선물이 247.675달러로 1.325달러 하락했고, 8월물 생우 선물은 239.650달러로 0.950달러 내렸다. 10월물 생우 선물은 230.875달러로 1.450달러 떨어졌다. 비육우 선물은 더 큰 낙폭을 보였다. 8월물 비육우 선물은 348.425달러로 3.125달러 하락했고, 9월물 비육우 선물과 10월물 비육우 선물은 각각 345.125달러, 341.750달러로 3.550달러씩 내렸다.
시장 참가자들은 현물 거래의 서서한 재개, 박스 비프 가격의 상승, 도축 물량의 전년 대비 감소와 같은 요소가 단기적으로 생우 가격을 지지할 수 있는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선물시장은 이미 최근 강세를 일부 반영해온 만큼, 이번 조정은 차익실현과 포지션 재배치가 맞물린 흐름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 특히 비육우 시장은 사료비, 목초 상태, 송아지 수급, 도축 수요 등 복합 변수에 민감해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한편 기사 작성 시점에 오스틴 슈로더(Austin Schroeder)는 본문에 언급된 어떤 증권에도 직간접적인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사에 담긴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나스닥(Nasdaq, Inc.)의 견해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