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A 주가, 1분기 흑자 전환에 13.6% 급등

스페인 건설그룹 OHLA(MC:OHLA)의 주가가 1분기 흑자 전환 소식에 힘입어 월요일 약 13.6% 급등했다.

2026년 5월 25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OHLA는 지난 3월 말로 끝난 3개월 동안 순이익 780만 유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80만 유로 순손실과 비교하면 뚜렷한 반전이다. 회사의 실적 개선은 탄탄한 수주잔고, 구조적인 비용 절감, 그리고 2025년 자본확충과 관련된 일회성 금융비용이 사라진 점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수주잔고는 향후 매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이미 확보된 공사 물량을 뜻한다. 건설업에서는 이 수주잔고가 두터울수록 향후 실적의 가시성이 높아지는 만큼, OHLA의 1분기 흑자 전환은 단순한 분기 개선을 넘어 향후 사업 안정성에 대한 신호로도 해석될 수 있다.

투자회사 베스틴베르(Bestinver)는 OHLA가 2026년 가이던스인 매출 41억 유로 이상, 상각전영업이익(EBITDA) 2억1,500만 유로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EBITDA는 감가상각과 이자, 세금 등을 반영하기 전의 영업현금창출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기업의 본업 수익성을 가늠할 때 자주 활용된다.

베스틴베르는 부채 축소(deleveraging)가 주가가 회사의 내재 사업가치를 완전히 반영하기 위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봤다.

부채 축소는 기업이 차입금을 줄여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건설업종처럼 자본이 많이 들어가고 프로젝트 진행 기간이 긴 산업에서는 이 과정이 특히 중요하다. 재무 부담이 완화될수록 이자비용이 줄고, 시장은 이를 실적 개선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OHLA의 향후 주가 흐름은 단기 실적뿐 아니라 차입금 감축 속도현금흐름 개선 여부에 크게 좌우될 가능성이 있다.

베스틴베르는 또 OHLA가 부채 관리 전략의 일환으로 선별적 자산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2026년 8월 이후에는 일부 채권 조기상환에 대한 강한 유인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회사가 만기 구조를 조정하고 이자 부담을 낮추려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조치가 실행될 경우 OHLA의 재무 안정성이 한층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동시에 자산 매각과 채권 상환이 계획대로 이뤄질 경우, 투자자들은 실적 회복과 재무개선이 맞물리는 국면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건설업 특성상 프로젝트 진행, 현금 회수, 원가 관리가 모두 맞물려야 하기 때문에, 향후 주가의 추가 상승 여부는 분기별 실적의 연속성과 재무구조 개선 속도에 달려 있다.

이번 기사에는 인공지능의 지원을 받아 작성됐으며, 편집자의 검토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