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TD Cowen의 설문 조사 결과 가치 인식 악화 경고

2025년 5월 29일, Investing.com의 보도에 따르면, TD Cowen은 스타벅스(NASDAQ: SBUX)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가를 주당 90달러로 유지했다.

TD Cowen은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회사의 장기 마진 및 수익 전망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TD Cowen의 분석가들은 “우리는 스타벅스가 기반을 다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컨센서스가 전환의 핵심인 노동 투자에 대해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TD Cowen은 가치 인식이 악화되고 있으며, 이는 동일 매장 매출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TD Cowen은 독점 설문 조사 데이터를 인용하며, “현재 2025년 달력 연도까지의 독점 설문 조사 데이터는 스타벅스가 동종 업계에 비해 가치 인식이 악화되고 품질 인식이 좁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추세가 ‘매주 최소 한 번 이상 방문하는 고객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미국 내 트래픽과 강하게 상관관계가 있는 주요 지표라고 언급했다.

TD Cowen은 또한 구조적인 마진 압박이 예상된다고 보았다. CEO 브라이언 니콜(Brian Niccol)의 전환 전략은 칩틀레이(NYSE: CMG)와 유사하지만 운영 비용이 더 높게 나올 것으로 보았다. TD Cowen은 이제 2026년부터 2028년까지의 주당 순이익(EPS)을 각각 2.80달러, 3.17달러, 3.81달러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기대치보다 약 10% 낮은 수준이다. 분석가들은 또한 북미 EBIT 마진을 14.8%-15.3%로 예상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15.8%-17.9%보다 낮다.

TD Cowen은 가격 인상을 지연시키고 근로 시간을 확대하는 결정이 “스타벅스가 COVID-19 이후 2-3년 동안 과대 수익을 얻었다”는 점을 나타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경제적 침체기에 역사적으로 부진했던 점과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TD Cowen은 스타벅스의 공격적인 성장 계획이 특히 소형 드라이브-스루 매장의 경우 역풍에 직면할 수 있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