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TMC 더 메탈스 컴퍼니, 내년 급등할까…핵심 이유는 규제 승인 기대

TMC 더 메탈스 컴퍼니(TMC The Metals Company, NASDAQ: TMC)가 향후 1년 동안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핵심 배경으로는 2027년 말까지 매출 발생 가능성2027년 초 규제 승인 기대가 거론된다.

2026년 6월 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TMC는 전기차와 청정에너지 배터리에 필요한 핵심 금속을 심해에서 확보하려는 기업이다. 이 회사가 노리는 자원은 태평양 해저에 존재하는 코발트, 구리, 망간, 니켈 등 4대 금속 소재다. 쉽게 말해, 전기차 배터리와 에너지 전환에 들어가는 원재료를 바닷속에서 채굴하겠다는 구상이다.

TMC는 멕시코와 하와이 사이에 있는 광대한 심해 평원인 클라리온-클리퍼턴 해역(CCZ)에서 탐사 구역을 확보하고 있다. 이 지역의 진흙 바닥에는 수십억 개의 다금속 망간단괴(polymetallic nodules)가 흩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망간단괴는 해저에 둥글게 뭉친 돌덩이 같은 광물 덩어리로, 여러 금속이 함께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TMC는 자사가 보유한 계약 구역에 전기차 2억8,000만 대를 움직일 수 있을 만큼의 단괴가 존재한다고 추정한다.

TMC 망간단괴 수집 장비 이미지
이미지 출처: TMC 더 메탈스 컴퍼니

TMC는 약 15년 가까이 이 지역을 탐사하며 시험 작업과 채굴 기반 마련을 진행해 왔지만, 오랫동안 상업 생산은 사실상 실현 가능성이 낮은 구상에 머물렀다. 그 이유는 채굴 장비나 금속 처리 기술이 없어서가 아니었다. TMC는 파트너사 올시즈(Allseas)를 통해 단괴를 끌어올릴 장비를 확보했고, 해당 금속을 배터리급 제품으로 가공하는 경로도 마련했다. 다만 대규모 심해 채굴을 실제로 시작하는 데 필요한 국제해저기구(ISA)의 규제 승인이 없었다는 점이 결정적인 걸림돌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상황이 달라졌다. 미국이 TMC에 대해 또 다른 규제 경로를 제시한 것이다. 미국은 ISA를 만든 조약을 비준하지 않았기 때문에 ISA 규칙을 따르지 않으며, 이로 인해 TMC는 보다 신속한 채굴 승인 절차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TMC의 신청은 실질적 기준에 부합한다는 판단을 받았고, 회사는 규제 검토가 2027년 초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심해 채굴이 일반 독자에게는 낯설 수 있지만, 이번 사안의 핵심은 사실상 ‘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원자재 공급망’을 누가 먼저 확보하느냐에 있다. 전기차, 배터리 저장장치, 청정에너지 설비 확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코발트·구리·망간·니켈 같은 금속은 전략적 가치가 매우 높다. TMC가 실제 상업 생산에 들어가면, 해저 광물 확보 경쟁과 공급망 다변화 논의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백악관도 최근 국내 금속 공급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에 적극적이다. 특히 핵심광물과 희토류 확보를 둘러싼 정책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TMC의 심해 채굴 계획에 대한 규제 우호 여부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만약 미 행정부가 TMC의 계획을 계속 뒷받침한다면, 아직 매출이 없는 금속 기업인 TMC는 내년 중 단괴 채굴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위험 요인도 분명하다. 이 금속주는 여전히 고위험·고변동성 종목으로 분류될 수 있으며, 백악관이 향후 국제법과의 충돌이 발생할 경우 물러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공격적인 투자자, 특히 핵심광물 공급망에 직접적인 노출을 원하는 투자자에게만 적합한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TMC의 규제 승인 일정이 앞으로의 주가 흐름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시장 관전 포인트를 보면, TMC의 주가 향방은 단순히 광물 매장량이 아니라 규제 승인 속도, 미국의 정책 지원, 상업 생산 개시 시점에 의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만약 2027년 초 승인과 함께 채굴 개시 기대가 현실화된다면, 투자심리는 개선될 수 있다. 반대로 절차 지연이나 국제 규범 충돌이 불거질 경우, 기대 선반영으로 올랐던 주가는 빠르게 되돌림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심해 망간단괴 채굴 개념 이미지

한편, 기사 원문은 TMC가 2027년 초 규제 검토를 마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2027년 말까지 첫 매출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결국 TMC의 투자 매력은 아직 실적보다 제도적 허들을 얼마나 빨리 넘느냐에 달려 있다.

“전기차와 청정에너지에 필요한 원재료를 해저에서 확보하겠다”는 TMC의 구상은, 공급망 재편과 자원 안보가 맞물린 시대에 상징성이 큰 시도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