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화 가격이 화요일 오전에도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면화 선물 가격은 현재까지 60~93포인트 상승했다. 전날 월요일에도 대부분의 계약월에서 36~62포인트 오르며 강세를 보인 바 있다.
면화 시장과 함께 움직이는 달러지수는 98.140으로 전 거래일보다 0.288포인트 하락했다. 달러지수는 미국 달러의 가치를 주요 통화 대비로 보여주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 달러로 거래되는 원자재 가격에는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같은 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종가 기준 5.26달러 상승했다.
2026년 6월 2일, 바차트(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 국가농업통계국(NASS)의 주간 작물 진척 보고서에서 5월 31일 기준 미국 면화 작물의 66%가 파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년보다 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또한 면화 작물의 7%가 사각기(squared)에 도달해 평균 진도와 일치했다. 사각기는 면화 생육 단계 중 꽃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하는 시점으로, 작물 발달의 중요한 이정표로 여겨진다. 국내 투자자에게는 다소 낯선 용어일 수 있으나, 면화 시장에서는 생육 속도와 수확 기대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현물 및 재고 지표도 함께 발표됐다. The Seam은 금요일 1,730베일이 파운드당 평균 74.18센트에 거래됐다고 보고했다. Cotlook A Index는 5월 29일 60포인트 상승한 86.70센트를 기록했다. ICE 인증 면화 재고는 5월 29일 기준 12,477베일 증가해 인증 재고량이 237,993베일로 집계됐다. 조정 세계가격(Adjusted World Price)은 목요일 추가로 519포인트 하락하며 63.49센트/파운드를 나타냈다.
선물시장에서 7월물과 12월물, 3월물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2026년 7월물 면화(Jul 26 Cotton)은 전 거래일 종가 76.64를 기록하며 49포인트 상승했고, 현재는 93포인트 상승한 상태다. 2026년 12월물 면화(Dec 26 Cotton)은 종가 80.16으로 57포인트 상승한 뒤 현재 77포인트 상승을 나타냈다. 2027년 3월물 면화(Mar 27 Cotton)은 종가 81.32로 60포인트 상승했고, 현재 71포인트 상승 중이다. 선물시장에서 포인트는 가격 변동 단위를 뜻하며, 면화 가격 흐름을 짧은 시간 안에 가늠하는 데 자주 사용된다.
“월요일에 이어 화요일 오전에도 면화 선물이 강세를 유지하면서, 달러 약세와 작물 진척 상황이 가격에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흐름은 단기적으로 면화 가격의 추가 반등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달러지수 하락은 수출 경쟁력 측면에서 원자재 가격을 떠받치는 재료가 될 수 있으며, 미국 면화 파종이 평년보다 다소 뒤처진 점은 공급 측면의 불확실성을 남긴다. 다만 ICE 인증 재고가 늘어난 점과 조정 세계가격이 낮아진 점은 가격 상승 폭을 제한할 수 있는 요인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면화 선물은 당분간 작물 생육 속도, 재고 추이, 달러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한편, 기사 작성 시점에 Austin Schroeder는 본문에서 언급된 어떤 증권에도 직간접적인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사에 포함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에 한정되며, 이 보도에는 Nasdaq, Inc.의 견해가 반드시 반영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