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현저히 하락했다. 월요일 도쿄 증시는 전일의 일부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오미크론(Omicron) 변이의 빠른 확산과 일부에서 제기된 백신 저항성 가능성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 속도에 대한 우려가 재연되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2026년 4월 28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벤치마크인 닛케이 225(Nikkei 225) 지수는 전일 대비 189.65포인트(0.68%) 하락한 27,839.92를 기록했다. 장중 저점은 27,693.91까지 밀렸으며, 전 거래일에는 일본 주식이 크게 상승한 바 있다.
RTTNews는 글로벌 증시의 하락이 미국 증시의 하방 신호와 연결돼 있으며, 이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경기 회복 우려가 주요 원인이라고 전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대형주 중심의 등락이 뚜렷했다. 시장의 대표적 대형주인 소프트뱅크 그룹(SoftBank Group)은 거의 8% 급락했고,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리테일링(Fast Retailing)은 약 1% 상승했다. 자동차 섹터에서는 혼다(Honda)와 도요타(Toyota)가 각각 약 0.3% 하락했다.
기술 섹터에서는 어드반테스트(Advantest)가 약 2% 하락, 스크린 홀딩스(Screen Holdings)는 1.5% 하락했다. 반면 도쿄일렉트론(Tokyo Electron)은 소폭 0.3% 상승했다. 은행업종에서는 스미토모 미츠이 파이낸셜(Sumitomo Mitsui Financial)이 0.2% 상승한 반면, 미쓰비시 UFJ 금융그룹(Mitsubishi UFJ Financial)은 거의 1% 하락했고, 미즈호 파이낸셜(Mizuho Financial)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수출주도형 대형기업의 등락도 엇갈렸다. 파나소닉(Panasonic)은 약 0.5% 하락, 소니(Sony)는 1% 넘게 하락한 반면, 미쓰비시 전기(Mitsubishi Electric)은 0.4% 상승, 캐논(Canon)은 보합권이었다.
그 밖의 주요 낙폭을 기록한 종목으로는 섬코(Sumco)가 거의 5% 하락, 츄가이 파마슈티컬(Chugai Pharmaceutical)은 4% 이상 하락, 다이이치 산쿄(Daiichi Sankyo)는 약 4% 하락을 기록했다. 히노 모터스(Hino Motors)에 대한 언급도 있었으나 보도 원문에서는 관련 수치가 완전하게 제시되지 않았다.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월요일 113엔대에서 거래되고 있어 엔화는 비교적 안정적인 범위에 머물렀다.
미국과 유럽 증시 동향도 일본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월가(Wall Street)에서는 금요일 거래에서 전날의 랠리 이후 하방으로 전환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은 특히 급락해 한 달 넘게 최저 종가로 떨어졌다. 나스닥은 295.85포인트(1.9%) 급락한 15,085.47을 기록했고, S&P 500은 38.67포인트(0.8%) 하락한 4,538.43을, 보다 좁은 범위의 다우 존스(Dow)는 장중 최악권에서 회복했으나 59.71포인트(0.2%) 하락한 34,580.08로 마감했다.
유럽 주요 지수도 세션 전반에 걸쳐 하락했다. 영국의 FTSE 100은 0.1% 하락, 프랑스의 CAC 40은 0.4% 하락, 독일의 DAX는 0.6% 하락했다.
원유 시장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수요 불확실성으로 초기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마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 인도분 선물은 배럴당 0.24달러(0.4%) 하락한 66.26달러로 마감했다.
“본 기사에 표현된 견해와 의견은 원문 작성자의 견해이며 나스닥(Nasdaq, Inc.)의 견해를 반드시 반영하지는 않는다.”
용어 설명:
닛케이 225(Nikkei 225)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대표적인 225개 종목으로 구성된 주가지수로, 일본 증시의 전반적인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다. 나스닥(Nasdaq)은 미국의 기술주 중심 증권거래소이며 기술주 변동성이 글로벌 위험자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WTI(서부텍사스산원유)는 국제 원유 시장에서 가격 기준으로 자주 인용되는 대표적 유종이다. 참고: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백신 저항성 가능성(possibly vaccine-resistant)’이라는 표현은 일부 연구와 관찰에서 변이 특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음을 의미하나, 백신 효과에 대한 최종적 판단은 추가적인 임상·역학적 데이터에 의해 확정된다.
시장 영향 및 향후 전망(분석):
단기적으로 이번 하락은 글로벌 경기 회복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된 데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의 반영이다. 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은 일본 기업군은 원·달러 환율과 글로벌 수요 둔화에 민감해 실적 전망이 하향 압력을 받을 수 있다. 기술주와 반도체 관련주는 글로벌 수요 둔화 우려으로 추가 조정 가능성이 있고, 은행주는 금리 환경과 경기 전망에 따라 등락이 엇갈릴 것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백신 보급의 진전, 변이의 실물 경제 영향, 각국의 방역·봉쇄 정책 등이 향후 시장 방향을 결정할 주요 변수다. 원유와 원자재 수요의 추가 약화는 자원 관련 기업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반면, 안전자산 선호는 엔화 강세 또는 미·일 금리 스프레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투자자들은 향후 경제지표, 기업 실적 발표 및 보건 관련 최신 데이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무적 대응: 단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포트폴리오의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수출 민감 업종의 실적 가이던스와 국제 유가·환율의 움직임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기업별 기초체력(재무 건전성, 현금흐름, 비용 구조)을 기준으로 방어적·선택적 접근을 권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