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그의 2,810억 달러 포트폴리오의 48%를 3개의 주식에 투자

워런 버핏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 하나다. 그는 자신의 투자 방식을 올해 버크셔 해서웨이(NYSE: BRK.A, BRK.B)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와 연례 주주 총회에서 매년 공유한다. 버핏은 주식을 80년 넘게 공부해왔고 그 과정에서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이를 통해 많은 교훈을 얻었다.

2025년 6월 3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버핏은 최근 몇 년간 주식 판매자였으나 여전히 2,810억 달러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있다. 이 중 거의 절반이 3개의 뛰어난 주식에 투자되어 있다.

1. 애플 (22% 포트폴리오 가치)

버핏은 애플(NASDAQ: AAPL) 주식을 2016년에 처음 매수했다. 그때의 낮은 주가 평가를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애플의 경쟁 우위는 아이폰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버크셔 해서웨이는 다음 몇 년 동안 이 회사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다. 현재 애플은 버크셔 포트폴리오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2.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6%)

아메리칸 익스프레스(NYSE: AXP)는 버핏의 오랜 보유 종목 중 하나다. 그는 1990년대에 이 주식에 13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이후 매도하지 않았다. 현재 그 주식 가치는 거의 450억 달러에 달한다.

3. 코카콜라 (10%)

코카콜라는 버핏이 30년 이상 보유해온 주식이며, 그의 초기 13억 달러 투자는 현재 약 290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 또한 코카콜라는 매년 점점 더 많은 배당금을 지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