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시 헬스테크놀로지, 프리마켓서 20% 넘게 급등…배경은?

미국 헬스케어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 업체 하오시 헬스테크놀로지(Haoxi Health Technology Ltd, HAO)의 주가가 프리마켓에서 20% 이상 급등했다. 헬스케어 산업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 회사 주식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살아나면서 장전 거래에서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2026년 5월 19일, RTT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장전 급등은 최근의 자금 조달 소식과 맞물려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주 뉴욕에 본사를 둔 종합 투자은행이자 증권 중개업체인 유니베스트 시큐리티스(Univest Securities, LLC)는 하오시 헬스테크놀로지의 6,500만 달러 규모가 아닌 650만 달러 규모의 등록 직접 공모를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순수입금을 운전자본과 일반적인 기업 운영 목적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등록 직접 공모는 기업이 특정 투자자들에게 신주를 직접 판매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공모와 달리 절차가 비교적 간소하고, 기존 주주 지분 희석 가능성이 함께 거론되는 경우가 많다.

증권 매매계약 조건에 따르면 회사는 총 650만 달러의 총매출을 확보하는 대가로 특정 투자자들에게 보통주 A종 900만 주를 주당 0.25달러에 매각하기로 했다. 각 사전자금조달 워런트(pre-funded warrant)10.355주를 매입할 수 있도록 행사 가능했다. 사전자금조달 워런트는 통상 투자자가 이미 상당 부분 대금을 선지급한 뒤, 향후 일정 조건에 따라 주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권리로 해석된다.

유니베스트 시큐리티스는 이번 거래의 단독 배치 에이전트로 참여했다. 배치 에이전트는 기업이 특정 투자자에게 증권을 배정·판매할 때 이를 중개하는 역할을 맡는 기관이다. 하오시 헬스테크놀로지는 뉴스피드 광고의 부상헬스케어 산업의 빠른 성장이 회사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다만 주가 흐름은 여전히 불안정하다. 공모 발표 이후 HAO는 월요일 장중 0.016달러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최근 1년 동안 이 종목은 0.016달러에서 2.310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월요일 정규장에서는 0.017달러로 마감해 전일 대비 20.89% 하락했다.

이후 프리마켓에서는 반등이 나타나며 HAO가 0.02달러21.91% 상승했다. 장전 급등은 단기적으로는 저가 매수세 유입과 공모 이슈에 따른 재평가 가능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나, 최근 1년간 극심한 변동성을 감안하면 향후 주가 흐름은 자금 조달 이후의 사업 집행 성과와 투자심리 회복 여부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특히 헬스케어 마케팅 수요와 디지털 광고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경우 실적 기대가 다시 형성될 수 있지만, 반대로 유통주식 증가와 희석 우려가 이어지면 상승 폭은 제한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번 기사에는 나스닥과 관련해 기사 작성자의 견해가 포함돼 있지 않으며, 보도 내용은 RTT뉴스의 원문을 바탕으로 정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