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서비스나우 CMO 플레밍 영입…기업 마케팅 강화 나서

오픈AI가 기업 부문 마케팅 강화를 위해 콜린 플레밍(Colin Fleming)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영입했다. Adweek가 2026년 5월 26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플레밍은 최근까지 서비스나우(ServiceNow)에서 최고마케팅책임자를 맡아왔다.

2026년 5월 26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플레밍은 같은 날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서비스나우를 떠난다고 밝히며 이 결정을

“gut-wrenching(마음이 찢어질 듯한)”

이라고 표현했다. 다만 그는 해당 게시물에서 다음 행선지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Adweek에는 “도전해보지 않았더라면 후회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플레밍은 서비스나우에서 2년 조금 넘는 기간을 보냈다. 그 이전에는 세일즈포스(Salesforce)에서 13년간 근무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글로벌 마케팅 담당 수석부사장을 맡았다. 세일즈포스는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강한 영향력을 가진 대형 기술기업으로, 대규모 기업 고객을 상대로 한 마케팅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경력은 오픈AI가 기업용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는 과정에서 마케팅 조직을 강화하려는 배경과 맞닿아 있다.

이번 인사는 오픈AI가 핵심 인공지능(AI) 제품을 넘어 기업 시장(enterprise)으로 영역을 넓히는 가운데 단행됐다. 기업 부문 마케팅은 대규모 조직과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신뢰도, 도입 효과, 보안성, 업무 효율성을 설득하는 역할을 맡는다. 생성형 AI 시장이 빠르게 경쟁 구도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마케팅 전략은 향후 오픈AI의 기업 고객 확보 속도와 브랜드 확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AI 솔루션을 둘러싼 경쟁이 심화될수록, 기술력뿐 아니라 기업 고객 맞춤형 메시지와 시장 포지셔닝이 성과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서비스나우(NYSE:NOW) 주가는 화요일 거래에서 1% 하락했다. 서비스나우는 기업용 워크플로우 자동화와 IT 서비스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회사로, 글로벌 기업 고객을 주요 수요처로 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인사가 오픈AI의 기업 부문 확장 전략과 서비스나우의 마케팅 수장 교체라는 점에서 각각 주목받고 있다. 기사에는 이 소식이 AI의 지원을 받아 작성됐으며 편집자의 검토를 거쳤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