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의 상장 추진이 버핏의 대표주 시리우스XM(비스)을 위협할 수 있다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가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위성 라디오업체인 시리우스XM(Sirius XM)에 상당한 압박을 줄 수 있다.

2026년 4월 30일, 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엘론 머스크(Elon Musk)가 이끄는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SpaceX)공개예비서류(S-1)를 비공개로 제출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이 보도는 2026년 4월 30일에 공개된 기사에 근거한다.

SpaceX shuttle launch

보도 핵심: 스페이스X는 $2조(2 trillion)에 달하는 기업가치(target valuation)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최대 $750억($75 billion)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스페이스X는 재사용 로켓 기술과 위성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Starlink), 최근에는 xAI와의 합병으로 소유하게 된 소셜 미디어 X와 인공지능 채팅봇 Grok 등으로 알려져 있다.


스타링크의 매출과 시장 포지션

보도에 따르면 스타링크는 최근 연간 매출이 약 $150억~$160억($15 billion~$16 billion)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매출은 스페이스X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스타링크의 확장은 기존 위성 라디오 시장의 경쟁 환경을 바꿀 수 있다.

“스타링크의 범용 인터넷 연결성은 이용자들이 인터넷 라디오·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성 기반의 광범위한 커버리지로 손쉽게 이용하게 해, 위성 라디오의 고유 수요를 잠식할 수 있다.”

시리우스XM의 현황

시리우스XM은 미국 내 유일한 위성 라디오 사업자로서 전통적으로 저평가된 밸류에이션과 배당수익률 4.1%을 가진 ‘버핏식’ 주식으로 평가돼왔다. 워런 버핏이 이끈 버크셔 해서웨이는 2025년 말 기준으로 시리우스XM 주식 1억2480만 주(124.8 million shares)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는 당시 약 $25억($2.5 billion)의 가치를 지녔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시리우스XM의 성장률은 사실상 정체 상태였고, 스트리밍 서비스(예: 스포티파이) 등 대체재의 압력으로 가입자 확대가 둔화되어 왔다. 스페이스X의 상장이 현실화되면 스타링크의 추가 자금 조달로 서비스 범위와 품질이 개선되어 시리우스XM의 가입자 기반을 추가로 잠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왜 스타링크가 시리우스XM과 경쟁하는가

시리우스XM은 주로 자동차 내에서의 위성 라디오 서비스로 이용되었으나, 인터넷 기반의 오디오 서비스(스포티파이 등)가 이미 위성 라디오 수요를 대체해 왔다. 스타링크는 위성을 통한 광역 인터넷 접속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차량 등 이동 환경에서도 자신이 선택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가격 면에서 스타링크의 기본 요금은 월 약 $50부터 시작해, 시리우스XM의 전 패키지 요금 월 약 $26보다 비싸다. 다만 기존의 유선·무선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스타링크의 월 $50 서비스가 합리적일 수 있으며, 해당 사용자는 스타링크를 통해 음악·오디오를 소비할 가능성이 커 시리우스XM 구독자가 될 가능성은 낮아진다.

용어 설명: S-1(기업공개 예비서류)
S-1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는 기업공개 관련 공식 문서로, 기업의 재무정보·사업 내용·리스크 등을 상세히 기재해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서류다. S-1 제출은 상장 절차의 중요한 단계로, 제출 시점과 내용에 따라 투자자들의 시장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


IPO가 시리우스XM 주가에 미칠 수 있는 영향—전문가적 분석

스페이스X가 상장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확보할 경우, 그 자금은 스타링크의 네트워크 확장, 서비스 품질 개선, 차량용 솔루션 강화 등으로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다음과 같은 경로로 시리우스XM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첫째, 시장 점유율 재편: 스타링크의 커버리지가 차량 및 원격지에서의 스트리밍 이용을 촉진하면 시리우스XM의 상대적 우위가 약화된다. 둘째, 가입자당 수익(ARPU) 압박: 더 많은 소비자가 스트리밍으로 전환하면 시리우스XM의 ARPU와 광고수익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셋째, 투자심리 변동: 성장 둔화 신호가 강화되면 투자자들이 시리우스XM을 ‘성장 정체’ 주식으로 재평가하며 주가가 추가 하락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변화는 즉각적·전면적으로 일어나기는 어렵다. 시리우스XM은 기존의 라이선스·콘텐츠 계약과 자동차 제조사와의 제휴 등 고유한 비즈니스 모델이 있어 단기간 내에 모든 수요가 전환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스타링크의 확장은 시리우스XM가 직면한 성장 한계를 심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 관점과 권고

모틀리 풀의 Stock Advisor 애널리스트 팀은 최근 공개한 10대 추천 종목 목록에 시리우스XM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보도본문은 과거 Stock Advisor의 추천 성과(예: 2004년 12월 17일 넷플릭스 추천 시 $1,000 투자 시 $497,606, 2005년 4월 15일 엔비디아 추천 시 $1,000 투자 시 $1,306,846 등의 사례)와 함께, Stock Advisor의 평균 수익률이 985% (2026년 4월 29일 기준)로 S&P500의 200%를 크게 상회한다고 덧붙였다.

투자자는 다음 사항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첫째, 스페이스X의 S-1 내용(자금 사용 계획, 스타링크 투자 계획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S-1 제출이 향후 몇 주 내로 예상된다. 둘째, 만약 상장으로 스타링크에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어 네트워크와 차량 통합 기능이 빠르게 강화될 경우, 시리우스XM의 성장성이 더욱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셋째,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한 시리우스XM 지분(1억2480만 주, 가치 약 $25억)은 투자자 심리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나, 해당 지분의 매도나 증액 여부에 대한 정보는 보도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기술적·산업적 시사점

우주·위성 기반 통신 기술의 상용화가 진전되면서 통신 인프라의 경계가 재정의되고 있다. 스타링크와 같은 저궤도(LEO) 위성 인터넷은 기존 지상 기반 통신망이 미치기 어려운 지역을 커버하며, 자동차·항공·해상용 연결성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한다. 이 과정에서 전통적 위성 라디오 서비스는 콘텐츠의 유니크함, 사용자 경험, 가격 경쟁력 등을 재정비하지 않으면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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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유의사항 및 공시

기사는 Jeremy Bowman이 작성했으며, 보도문에 따르면 저자는 언급된 어떤 주식에도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또한 모틀리 풀은 버크셔 해서웨이와 스포티파이(Spotify Technology)에 포지션을 보유하거나 추천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기사의 견해와 의견은 저자의 것이며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견해를 반영하지는 않는다.

요약적으로,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 추진은 스타링크의 추가 확장을 통해 기존의 위성 라디오 시장과 스트리밍 시장의 경쟁 구도를 재편할 잠재력이 있다. 시리우스XM은 현재 저평가된 배당주로서의 특성이 있으나, 성장 정체가 심화될 경우 투자 매력도가 저하될 위험이 있다. 투자자는 스페이스X의 S-1 공개 내용과 스타링크의 자금 집행 계획, 시리우스XM의 가입자·수익 지표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