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미국에 키이우 주재 외교관·미국인 철수 경고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한 새로운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며, 미국 국무장관 마코 루비오에게 키이우에 있는 외교관과 미국 시민을 대피시키라고 경고했다.

2026년 5월 26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은 화요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를 향해 새로운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는 월요일 루비오 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미국 측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 시설과 모스크바가 이른바 “의사결정 중심지”로 부르는 대상에 대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공식 통보했다고 러시아 정부는 전했다.

의사결정 중심지는 군사 작전이나 국가 정책을 지휘·조정하는 핵심 시설을 뜻하는 표현으로, 이번 러시아 발표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지휘통제 관련 시설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러시아 정부는 또 키이우에 있는 외국인, 외교 인력, 국제기구 직원에게 도시를 떠나라고 촉구하는 별도 성명을 내고, 특히 드론의 설계·제조·프로그램과 관련된 시설을 표적으로 삼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론은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고 원격 또는 자동으로 운용되는 무인 항공기를 말한다.

러시아 정부는 성명에서

“공격은 의사결정 중심지와 지휘소를 겨냥할 것이다. 위에 언급된 시설들이 키이우 전역에 분산돼 있다는 이유로, 우리는 외교 공관과 국제기구 인력을 포함한 외국 시민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도시를 떠날 필요가 있음을 알린다”

고 밝혔다. 이어 키이우 주민들에게 군사 시설과 정부 시설, 그리고 관련 기반시설을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러시아 외무부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월요일 통화에서 이 같은 경고를 루비오 장관에게 강조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 토미 피곳은 루비오 장관이 라브로프 장관의 요청에 따라 통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양측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양자 관계, 이란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또 라브로프 장관이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합의를 둘러싼 교착 상태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경고는 키이우를 둘러싼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하며, 외국 외교 공관과 국제기구의 현지 운영에도 추가적인 안전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수도 중심부의 군사·행정 인프라가 분산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제한적이더라도 추가 공습 가능성에 시장과 국제사회의 경계감이 커질 수 있다.

한편 이 기사는 인공지능의 지원을 받아 작성됐으며 편집자의 검토를 거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