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로테이션’ 역전에 나스닥 급등…다음 상승국면을 이끌 인공지능(AI) 성장주 3선

기술주가 다시 주도권을 되찾고 있다. 단기간 동안 투자자들이 성장주·기술주에서 가치주로의 포트폴리오 로테이션을 진행했으나,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관련 주들이 다시 리더십을 회복하면서 나스닥(Nasdaq) 지수가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2026년 4월 2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기술 섹터 회복세가 뚜렷하며 AI 관련 기업들이 향후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되고 있다. 본 보도는 그 중에서도 단기적 모멘텀이 확연하고 중장기적 경쟁 우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은 주요 종목 세 곳을 중심으로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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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엔비디아): 진화하는 AI 인프라 제공자

나스닥의 랠리를 이끈 선두주자는 NVIDIA(NVDA)다. 지난 5년간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한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한 수요가 계속 확대되는 가운데, 단순한 GPU 제조사를 넘어 AI 인퍼런스(inference)에이전트형(Agentic) AI 모두를 지원하는 종합 AI 인프라 공급사로 전환하고 있다.

용어 설명: 인퍼런스(inference)는 학습이 완료된 AI 모델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 예측·판단을 수행하는 과정이며, 에이전트형 AI는 스스로 의사결정을 수행하고 다단계 작업을 자동화하는 AI를 의미한다. 이들 영역은 학습(training)과는 다른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요구사항을 갖는다.

Nvidia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생태계를 확대하며 단일 제품에 의존하지 않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전환은 장기적으로 기업의 수익성·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투자자는 이를 기업의 지속적 성장 동력으로 볼 수 있다.

AMAZON(아마존): 성장 모멘텀 재가동

아마존(AMZN)은 몇 년간의 부진 후 최근 주가가 반등하며 다시 상승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의 클라우드 컴퓨팅 공급자인 아마존은 가장 수익성이 높은 사업부에서 성장이 가속화되는 움직임을 보인다. 특히 AI 기업인 Anthropic과의 협력 관계는 클라우드 사업의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아마존의 커스텀 칩 사업은 외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자체 집행 기준으로 $20 billion(연간 실행속도, run-rate) 규모의 사업을 운영 중이며, 내부 사용분을 포함하면 약 $50 billion 규모에 달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 칩 사업은 학습용(training)과 인퍼런스(inference)를 구분한 설계를 포함하며, CPU 라인업까지 갖추고 있어 향후 에이전트형 AI 서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용어 설명: TPU(Tensor Processing Unit)는 구글이 개발한 머신러닝 전용 가속기이며, LPU(Language Processing Unit)는 자연어처리 등 언어 모델 최적화를 위해 설계된 유닛을 지칭한다. 아마존은 자체 LPU·CPU·특수목적 칩을 통해 비용 우위를 확보하고자 한다.

또한 아마존은 전자상거래 물류에서 AI 및 로봇 도입을 통한 효율성 개선과 운영 레버리지 확대를 경험하고 있으며, 위성 인터넷 등 신규 성장 동력도 장기적 기회로 평가된다.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TSMC): 수혜의 확장

나스닥 지수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대만반도체제조(TSM, TSMC)는 AI 호황의 가장 큰 수혜자 중 하나다. TSMC는 첨단 로직 칩 제조에서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GPU·CPU·ASIC(응용특화집적회로) 등 AI 칩 수요 급증은 TSMC 실적에 직결된다.

용어 설명: ASIC은 특정 목적을 위해 최적화된 반도체로, 범용 칩보다 성능·전력효율 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 Hyperscaler는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들을 뜻하며, 이들 기업의 공급망 다변화는 TSMC에 추가적인 수요·가격결정력을 제공한다.

TSMC는 단순히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뿐 아니라, 빼어난 가격 결정력을 통해 고마진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여러 기업이 신형 제조 용량에 접근하려 경쟁하면서 TSMC의 평균판매단가(ASP)와 총이익률(gross margin)을 지지할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투자 관점의 고려사항

세 기업 모두 AI 전환의 수혜를 입고 있으나, 투자자는 다음과 같은 리스크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첫째,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된 성장 기대감으로 밸류에이션(valuation) 부담이 존재한다. 둘째, 반도체 공급망의 정치적·지정학적 리스크(예: 대만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는 TSMC와 같은 제조사에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셋째, 클라우드 경쟁 심화와 기술 표준화 과정에서의 경쟁 우위 유지 여부는 아마존과 엔비디아의 향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향후 시장·가격 영향에 대한 전문적 분석

AI 수요의 구조적 확대는 반도체 및 AI 플랫폼 기업의 매출·이익을 장기적으로 견인할 가능성이 크다. 엔비디아의 경우, 인퍼런스·에이전트형 AI 시장 점유 확대가 계속되면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고평가 부담으로 인해 금리 상승·거시지표 악화 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아마존은 자체 칩과 클라우드 사업의 결합으로 비용 구조 개선과 마진 압력 완화가 기대되며, 이는 중장기적 이익 레버리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TSMC는 공급 제약과 높은 수요를 배경으로 가격·마진 방어력이 높아 기업가치의 안정적 상승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들 세 종목의 강세는 나스닥 지수 전반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시장 집중도가 심화되면 기술주 일부의 조정이 지수 전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리스크 관리는 계속 중요하다.

참고로 Motley Fool의 Stock Advisor는 2026년 4월 27일 기준 총평균 수익률을 983%로 보고했으며, 과거 추천 종목의 성과(예: Netflix 추천일 2004년 12월 17일 기준 $1,000 투자 → $498,522, Nvidia 추천일 2005년 4월 15일 기준 $1,000 투자 → $1,276,807)를 예시로 제시했다.

공시 및 이해관계

원문 저자 Geoffrey Seiler는 Alphabet, Amazon, Broadcom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The Motley Fool은 Alphabet, Amazon, Broadcom, Marvell Technology, Nvidia,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의 포지션을 보유 및 추천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보도문에 수록된 견해는 저자의 견해이며 반드시 나스닥닷컴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