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과 금(골드)의 대결: 워런 버핏은 ‘하나를 사면 다른 하나는 잊어라’ 권고

핵심 포인트

• S&P 500은 미국 주식시장의 대표 벤치마크로 여겨지며, 은 궁극적 안전자산으로 평가된다.

• S&P 500은 경제 호황기 동안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는 경향이 있으나, 은 불확실성·불안정 시기에 더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 최근 5년간 금은 S&P 500을 앞섰지만, 10년·20년·30년 기간으로는 S&P 500이 금을 능가했다.

•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은 S&P 500 인덱스 펀드를 귀금속보다 권장했다는 유명한 발언을 남겼다.


지수 및 ETF(상장지수펀드)를 기준으로 보면, S&P 500은 미국 주식시장의 대표 벤치마크로 간주된다. 여러 ETF가 이 지수를 추종하지만,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Vanguard S&P 500 ETF (NYSEMKT: VOO)이다. 한편, 은 전통적으로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며, 이를 추종하는 ETF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상품은 SPDR Gold Shares ETF (NYSEMKT: GLD)이다.

2026년 5월 1일, 모틀리 풀(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워런 버핏은 2005년 4월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연례회의에서 “나는 금을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보지 않는다. 지난 100년, 50년, 10년 동안 잘해왔는지를 떠나, 앞으로도 잘할 이유를 보지 못하겠다”고 말하며 S&P 500 인덱스 펀드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돈과 금 이미지

흥미로운 점은, 버핏의 해당 발언 이후 금은 S&P 500을 실질적으로 앞선 기간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보도에 따르면 버핏의 발언 이후 금은 S&P 500을 약 120퍼센트포인트 앞섰다. 그렇다면 현재 시점에서 어느 자산이 장기적으로 더 나은 투자처인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된다.


왜 Vanguard S&P 500 ETF를 보유해야 하는가

Vanguard S&P 500 ETF(VOO)는 S&P 500 지수의 성과를 측정한다. S&P 500 자체는 미국 내 대형 상장사 500개로 구성된 지수로, 성장주와 가치주를 포괄하며 모든 산업 섹터를 포함한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국내 주식의 약 80%, 전세계 주식의 약 50%를 커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지수를 소유하는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들에 대한 분산된 노출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S&P 500의 최상위 보유 종목으로는 Nvidia, Apple, Alphabet, Microsoft, Amazon 등이 포함된다. 보다 넓은 관점에서 보면 S&P 500은 미국 경제 전반을 추적하며,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권이자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지역으로 평가된다.

특히 대다수의 초대형 기술기업이 미국에 본사를 둔 만큼, 인공지능(AI) 혁명으로 인한 경제적 혜택이 S&P 500과 미국 기업들에게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S&P 500의 장기적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언급된다.


왜 SPDR Gold Shares ETF를 보유해야 하는가

SPDR Gold Shares(GLD)는 금의 현물 가격을 추적하도록 설계된 ETF로, 실제 금괴를 금고에 보관하고 이를 주식 단위로 분할해 투자자에게 제공한다. 이 펀드는 실제 금을 직접 매수·운송·보관·보험하는 번거로움 없이 금 시세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고, 거래소에서 즉시 매수·매도할 수 있는 유동성을 제공한다.

금 보유의 투자 논리는 안전자산으로서의 지위에 기반한다. 금은 정부가 화폐처럼 찍어낼 수 없는 유한한 자산이며, 특정 기업의 재무실적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시장 불안정, 지정학적 긴장, 경기 약화 시 상대적 가치 보존 또는 상승의 특성을 보인다.

또한 금은 소비 측면과 투자 측면에서 순환적·역순환적 수요를 모두 받는 독특한 자산이다. 경제가 확장기를 맞이하면 보석·기술제품(예: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해 금 수요가 늘어나고, 경제가 위축되면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찾으면서 금 수요가 증가한다.


최근 5년 성과: 금이 S&P 500을 앞섰지만 상황에는 함정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SPDR Gold Shares ETF(GLD)는 151% 상승한 반면, Vanguard S&P 500 ETF(VOO)는 총수익 기준으로 8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즉, 금 가격은 미국 주식시장 대비 69퍼센트포인트 높은 성과를 보였다.

다만 이 기간의 초중반부터 후반에 이르는 성과 차이는 특정 시점의 지정학적·정책적 불확실성과 연관되어 있다는 설명이 따른다. 보도는 특히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2025년 초에 취임한 이후 그의 정책과 행보가 지속적인 경제적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을 초래했고, 이것이 금 가격 상승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다고 지적한다.

장기적 관점에서는 S&P 500이 더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간이 더 길었다. 구체적으로는 10년 기간에서 S&P 500이 금을 55퍼센트포인트 앞섰고, 20년 기간에서는 92퍼센트포인트, 30년 기간에서는 700퍼센트포인트의 우위를 보였다.


현재 투자 관점과 자산배분 제언(기자 분석)

장기 투자 관점에서 S&P 500은 경제 성장기에 보다 우수한 성과를 낼 가능성이 크고, 특히 AI와 같은 기술혁신은 향후 수년에서 수십년간 미국 대형 기술기업에 유의미한 모멘텀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포트폴리오의 더 큰 비중을 S&P 500 인덱스 펀드에 두는 전략은 타당하다.

반면에 금은 높은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위기, 통화 불안정 등 극단적 상황에서 포트폴리오 보호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따라서 투자자는 전체 자산의 일부를 GLD와 같은 금 ETF로 분산해 보유함으로써 주식시장 급락 리스크에 대한 헤지(hedge)를 유지할 수 있다. 즉, 대부분은 S&P 500, 소수는 금 형태의 배분이 현실적 대안으로 제시된다.

구체적 비중은 투자자의 위험 성향, 투자기간, 목적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수적 투자자는 현금·채권·금의 비중을 더 높게 유지하고, 성장 지향 투자자는 주식(특히 S&P 500) 비중을 더 높게 가져가는 식의 차별화가 필요하다. 또한 단기적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될 경우 금의 방어적 가치가 일시적으로 더욱 부각될 수 있다.


추가 설명: 일반인이 낯설어할 수 있는 용어 안내

ETF(상장지수펀드)는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로, 특정 지수(예: S&P 500)나 자산(예: 금)의 가격 움직임을 추종한다. ETF는 보통 실시간으로 매매가 가능하고, 관리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아 개인투자자들이 지수·자산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게 한다.

총수익(total return)은 주가 상승뿐 아니라 배당금(또는 분배금)을 재투자했을 경우의 성과를 포함한 개념이다. 따라서 ‘총수익’ 기준 성과는 단순 주가 상승률보다 투자자가 실제로 얻은 전체 수익을 보다 정확히 반영한다.


관련 수치 및 공시

보도는 또한 다음과 같은 공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Charles Schwab는 Motley Fool Money의 광고 파트너이며, 저자 Trevor Jennewine는 Amazon, Nvidia, Vanguard S&P 500 ETF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 Motley Fool은 Alphabet, Amazon, Apple, Berkshire Hathaway, Microsoft, Nvidia 및 Vanguard S&P 500 ETF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추천한다. Motley Fool은 Charles Schwab을 추천하고 특정 옵션 포지션(예: Charles Schwab의 2026년 6월 단기 콜옵션 등)을 추천하고 있음을 공개했다. 또한 Stock Advisor의 누적 평균 수익률은 2026년 5월 1일 기준으로 979%이며, 동일 기간 S&P 500의 성과는 약 200%로 비교된다.

“나는 금을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보지 않는다. 지난 100년, 50년, 10년 동안 잘해왔는지를 떠나, 앞으로도 잘할 이유를 보지 못하겠다.” — 워런 버핏, 2005년 4월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회의

결론

요약하면, 장기적 성과 측면에서 S&P 500은 역사적으로 금을 능가해왔으나, 특정 시기 특히 최근의 지정학적·정책적 불안정기에는 금이 우월한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다. 투자자는 자신의 위험선호와 투자기간을 고려해 대체로 S&P 500에 더 큰 비중을 두되, 금과 같은 안전자산을 소량 보유해 포트폴리오 리스크를 분산하는 전략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출처: Motley Fool 보도, 2026년 5월 1일 게시 자료 및 해당 보도에 포함된 공개정보를 기초로 재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