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포인트
이들 기업은 경기의 오르내림을 거치면서도 수십 년에 걸쳐 좋은 실적을 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각 회사는 자신들의 계획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고 변화에 적응하면서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밸류에이션도 합리적이거나 매력적인 수준으로 제시됐다.
2026년 6월 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필자는 자신이 보유한 많은 종목 가운데 향후 20년 동안 어떤 시장 상황이 와도 팔 계획이 없는 세 종목을 고르는 것이 쉽지 않은 과제라고 밝혔다. 그러나 잠시 생각하고 검토한 뒤 세 종목을 추려냈다고 전했다. 그는 아래에서 각 종목을 설명하면서, 향후 1~2년 안에 주식시장 급락 또는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도 염두에 뒀다고 말했다. 최근 수년간 시장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여러 차례 기록했고, 인플레이션 상승과 세계적 긴장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조정이 전혀 놀랍지 않지만, 단기적으로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는 누구도 확실히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여기서 말하는 베타(beta)는 개별 종목이 전체 시장보다 얼마나 크게 움직이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베타가 1보다 작으면 시장보다 변동성이 낮고, 1보다 크면 더 크게 흔들리는 경향이 있다. 또한 주가수익비율(P/E)은 기업의 현재 주가가 이익 대비 얼마나 비싼지 보여주는 대표적 밸류에이션 지표다. 기사에서는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장기 보유 후보를 판단했다.
1. 버크셔 해서웨이
Berkshire Hathaway(NYSE: BRKA, NYSE: BRKB)는 필자에게 거의 가장 확실한 선택에 가까운 종목이다. 오랫동안 CEO 워런 버핏을 지켜봐 왔고, 여러 차례 연차총회에도 참석했던 만큼 장기적으로 가장 신뢰하는 회사라고 설명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보험, 주택 건설, 보석, 운송, 에너지 등 매우 다양한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기에는 Dairy Queen International도 포함된다. 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지분 22%, 코카콜라 지분 9% 등 여러 기업의 주식도 보유하고 있다.
시장 조정이 올 때마다, 그리고 그것은 언제든 반복될 수 있지만, 버크셔 해서웨이 보유 주식은 비교적 잘 버틸 가능성이 높다고 그는 봤다. 이 종목의 베타는 0.62로, 전체 주식시장이 오르내릴 때 평균적으로 그 변동폭의 62% 수준만 따라 움직인다는 뜻이다. 따라서 시장 급락기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방어력을 기대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또한 버핏은 2026년 CEO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후임인 그렉 아벨(Greg Abel)은 오랜 기간 버크셔의 경영진으로 일해 왔으며, 회사의 문화와 장기적 초점을 유지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소개됐다. 이는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승계 이슈와 맞물려, 버크셔 해서웨이의 향후 20년 전망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언급됐다.

2. 인튜이티브 서지컬
Intuitive Surgical(NASDAQ: ISRG)은 버크셔 해서웨이보다 예측 가능성이 낮은 회사로 보이지만, 필자는 여전히 높은 신뢰를 보였다. 그 이유로는 경영진이 로봇 수술 시스템 분야에서 회사를 지배적 기업으로 성장시킬 만큼 유능했다는 점을 들었다. 최근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1,510억 달러였으며, 전 세계에 12,000대 이상의 고가 수술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수년간 더 새로워진 수술 시스템을 도입했고, 해당 시스템으로 수행할 수 있는 추가 시술에 대한 승인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성장 여력은 추가 시스템 판매, 새로운 시스템 출시, 그리고 장비로 수행 가능한 시술 확대에서 나온다고 분석됐다. 특히 필자는 이 회사의 사업 모델을 높이 평가했는데, 실제 수익의 상당 부분이 대형 시스템 판매보다 서비스 계약과 소모품·액세서리 판매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로 해석된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최근 주가는 과거보다 합리적이거나 다소 저평가된 수준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근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44배로, 5년 평균인 55배보다 낮았다. 다만 두 수치 모두 여전히 높은 편에 속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에는 시술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매출은 23% 늘었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주가 상승률은 19.5%였지만, 최근 1년간은 6월 4일 기준 약 25% 하락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인공지능(AI)이 회사에 미칠 영향에 우려를 제기하고 있으나, 다른 많은 투자자들은 밝은 미래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봇 수술 시스템은 의사가 미세한 절개를 통해 더 정밀한 시술을 수행하도록 돕는 장비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사업은 단순한 장비 판매보다 장비를 사용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서비스와 소모품 수요에 기반하고 있어, 장기 투자 관점에서 반복 수익 구조를 가진 종목으로 평가된다.
3. 엔비디아
마지막은 시장의 대표적 인기 종목인 Nvidia(NASDAQ: NVDA)다. 필자는 수년간 이 회사의 주주로서 이미 큰 보상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시장의 작은 흔들림과 무관하게 추가 보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 이유는 경영진이 계획과 실행을 매우 잘하고 있으며, 중앙처리장치(CPU) 시장 진입과 같은 새로운 성장 경로도 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PU는 컴퓨터와 데이터센터의 핵심 연산을 담당하는 반도체로, 엔비디아가 새로운 칩을 통해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의미다.
현재 엔비디아의 핵심 사업은 데이터센터 부문이다. 회사는 인공지능(AI) 처리에 필요한 칩을 수많은 데이터센터에 공급하고 있으며, 대형 기술기업들이 데이터센터 자본지출에 수천억 달러를 투입하고 있는 만큼 이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됐다. 실제로 엔비디아의 1분기 매출은 81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고, 데이터센터 매출은 사상 최대인 752억 달러로 92% 늘었다.
이처럼 매우 빠른 성장세를 보였음에도 주가가 과도하게 비싸 보이지는 않는다고 필자는 평가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69% 상승했지만, 최근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26배로 5년 평균인 36배보다 낮았다. 이는 성장률을 감안할 때 시장이 여전히 실적 개선을 완전히 과열로 반영한 것은 아닐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정리하자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방어력과 승계 안정성,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반복 매출과 로봇 수술 시장의 확장성, 엔비디아는 AI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수요를 기반으로 한 초고성장성이 각각 장기 보유 근거로 제시됐다.
투자자가 이들 종목을 장기 보유 자산으로 볼 경우, 단기 조정 가능성은 감수하더라도 각 기업의 구조적 성장 동력과 사업 모델의 견고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버크셔 해서웨이는 경기 방어형 성격이 강하고,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의료기술 확대와 함께 안정적 매출 기반을 제공하며, 엔비디아는 AI 투자 확산의 직접적 수혜를 이어갈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기사 원문은 어디까지나 장기 보유 관점의 판단을 제시한 것이며, 단기 시장 흐름은 예측하기 어렵다고 거듭 강조했다.
투자 관련 참고로, 원문은 버크셔 해서웨이를 지금 사야 하느냐는 별도의 질문도 제기했다. 모틀리 풀의 Stock Advisor 분석팀은 현재 매수할 만한 10개 종목을 제시했지만 버크셔 해서웨이는 그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신 해당 서비스의 추천 종목 가운데는 과거 넷플릭스와 엔비디아처럼 큰 수익을 안겨 준 사례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는 투자권유가 아니라 서비스 홍보 성격의 내용으로, 기사 본문의 핵심 판단은 장기 보유 가능 종목으로서의 세 회사에 맞춰져 있다.
공시에 따르면 셀레나 마란잔(Selena Maranjian)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버크셔 해서웨이, 인튜이티브 서지컬, 엔비디아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모틀리 풀은 이들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추천하며, 인튜이티브 서지컬에 대해서는 2028년 1월 만기 520달러 콜옵션 매수와 530달러 콜옵션 매도 전략도 제시했다고 밝혔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모틀리 풀 머니의 광고 파트너이며, 기사에 담긴 견해는 나스닥의 입장을 반드시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