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눈여겨볼 배당주 3선…화이자·UPS·슈왑 배당 ETF

핵심 포인트로는 화이자가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그중 적어도 일부는 시장에서 좋은 판매 성과를 낼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꼽힌다. 또 유나이티드 패럴 서비스(UPS)는 아마존닷컴과의 물량 비중을 줄이고 더 수익성이 높은 배송에 집중하고 있으며, 슈왑 미국 배당주 ETF는 배당소득과 성장성을 함께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6년 6월 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배당주에 투자할 때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점은 장기 성과에서 배당 성장주의 강점이 뚜렷하게 드러난다는 사실이다. 기사에 따르면 1973년부터 2025년까지의 연평균 총수익률은 배당을 늘리거나 새로 시작한 종목이 10.22%로 가장 높았고, 배당 지급주는 9.20%를 기록했다. 반면 배당 정책 변화가 없는 종목은 6.87%, 배당을 주지 않는 종목은 4.21%, 배당을 줄이거나 없앤 종목은 마이너스 0.96%였다. 동일가중 S&P 500 지수의 연평균 총수익률은 7.74%였다. 데이터 제공처는 Ned Davis Research와 Hartford Funds다.


배당주는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의 일부를 주주에게 정기적으로 나눠주는 종목을 뜻한다. 배당수익률은 주가 대비 연간 배당금의 비율로, 주가가 하락하면 수익률이 높아질 수 있다. 다만 높은 수익률이 항상 안전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본문에 언급된 기업들처럼 실적 부진이나 주가 약세가 배당수익률을 끌어올린 경우도 있어 투자자는 사업 전망과 재무 건전성을 함께 봐야 한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기사 작성자는 화이자, UPS, 그리고 슈왑 미국 배당주 ETF(SCHD)를 6월에 주목할 만한 선택지로 제시했다.


1. 화이자(Pfizer)

먼저 제약 대기업 화이자(NYSE: PFE)다. 화이자는 최근 6.7%에 달하는 높은 배당수익률 덕분에 매력적인 배당 지급주로 꼽힌다. 이러한 높은 배당수익률은 지난 3년간 주가가 연평균 약 7% 하락한 데 따른 결과다. 다만 2026년 6월 4일 기준으로는 최근 1년간 주가가 17% 상승했다. 일반적으로 주가가 떨어지면 배당수익률은 상승하기 때문에, 고배당주에는 일정 부분 사업상 어려움이 반영되는 경우가 많다.

화이자가 직면한 핵심 과제는 주요 제품의 특허 보호 만료다. 이는 제약사 전반이 공통으로 겪는 문제로, 기업들은 보통 유망한 신약을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을 풍부하게 유지하거나, 다른 회사에서 유망 자산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대응한다. 파이프라인은 임상 단계에서 상업화 가능성이 있는 약물 후보군을 뜻하며, 향후 실적과 주가 방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여겨진다. 화이자는 이 두 가지 방식을 모두 활용하고 있다.

화이자의 주가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낮아 보인다고 기사는 전했다. 최근 기준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은 9.0배로, 5년 평균인 9.7배를 밑돌았다. 선행 P/E는 향후 예상 순이익을 기준으로 주가가 얼마나 비싼지 또는 싼지를 판단하는 지표로, 낮을수록 시장이 기업의 성장에 대해 보수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

“화이자는 높은 배당수익률과 낮은 밸류에이션, 그리고 신약 파이프라인을 함께 갖춘 종목이다.”

다만 기사에는 모틀리풀의 스톡 어드바이저 분석팀이 현재 매수하기 좋은 10개 종목을 골랐지만, 그 목록에 화이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적혀 있다. 이는 화이자가 배당 측면에서는 매력적일 수 있으나, 성장주 관점에서는 더 강한 대안이 존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2. 유나이티드 패럴 서비스(UPS)

두 번째 종목은 유나이티드 패럴 서비스(UPS)(NYSE: UPS)다. UPS 역시 최근 배당수익률이 7.7%로 매우 높은 편이며, 지난 3년간 연평균 8.6%의 손실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기사에서는 UPS의 사업 전략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일부 비판론자들은 UPS가 아마존닷컴(NASDAQ: AMZN)을 위한 배송 물량을 줄이기로 한 결정을 우려하지만, 기사에 따르면 이는 UPS에 반드시 악재만은 아니다. 오히려 그 계약은 낮은 이익률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고, UPS는 이제 중소기업헬스케어 부문처럼 더 높은 마진을 낼 수 있는 고객층에 집중하고 있다.

UPS의 1분기 실적도 이러한 방향성을 일부 보여준다. 미국 내 전체 매출은 2.3% 감소했지만, 패키지당 매출은 6.5% 증가했다. 해외 부문에서는 매출이 3.8% 늘었고, 패키지당 매출은 12.1% 급증했다. 즉, 총물량이 줄더라도 한 건당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전략이 작동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주가 측면에서 UPS는 비교적 합리적인 수준으로 평가됐다. 최근 선행 P/E는 14배로, 5년 평균 15배보다 약간 낮았다. 이는 시장이 UPS의 구조조정과 수익성 개선 여부를 주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장기 투자자 입장에서는 배당을 받으면서 전략 전환의 성과를 기다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제시된다.

“UPS는 아마존 물량 축소 이후에도, 더 수익성 높은 고객에 집중하며 장기 체질 개선을 노리고 있다.”


3. 슈왑 미국 배당주 ETF(SCHD)

마지막 제안은 엄밀히 말해 개별 주식이 아니라 상장지수펀드(ETF)다. ETF는 여러 종목을 한 번에 담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상품으로, 개별 종목 리스크를 분산하는 데 유리하다. 기사에서 언급한 상품은 슈왑 미국 배당주 ETF(NYSEMKT: SCHD)로, 최근 배당수익률은 3.25%였다.

이 ETF는 약 100개에 이르는 배당 지급 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구성 종목에는 퀄컴(NASDAQ: QCOM), 텍사스 인스트루먼츠(NASDAQ: TXN), 유나이티드헬스그룹(NYSE: UNH) 등이 포함되며, UPS 주식도 최근 상위 30개 보유 종목 가운데 하나였다. 이러한 구성은 단일 종목에 집중할 때보다 변동성을 낮추면서도 배당과 성장의 균형을 추구할 수 있게 한다.

기사에 따르면 SCHD는 배당소득과 성장성을 함께 제공하는 매력적인 조합을 보인다. 2026년 6월 4일 기준으로 올해 들어 거의 20% 상승했다. 이는 단순히 배당만 노리는 전략이 아니라, 우량 배당주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자본차익까지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개별 고배당주를 직접 고르기 부담스러운 투자자라면, ETF를 통해 분산 효과와 안정성을 동시에 노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체적으로 이번 기사에서 제시한 세 가지 선택지는 각각 성격이 다르다. 화이자는 높은 배당수익률과 저평가 매력이 돋보이고, UPS는 사업 구조조정과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핵심이며, SCHD는 광범위한 분산과 꾸준한 배당을 중시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대안으로 제시된다. 향후 주가 흐름 측면에서는 금리 환경, 경기 둔화 여부, 기업의 현금흐름 안정성이 배당주의 상대 매력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제약업종은 파이프라인 성과와 특허 만료 리스크가, 물류업종은 물동량과 단가 개선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면 ETF는 개별 기업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시장 전반의 배당주 선호가 이어질 경우 완만한 상승 탄력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