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포인트
버크셔 해서웨이는 여러 회사를 완전히 소유하고 있으며, 동시에 많은 다른 기업의 주식도 보유하고 있다.
워런 버핏은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고, 현재는 그렉 아벨이 경영을 맡고 있다. 아벨은 최근 몇 가지 흥미로운 투자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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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워런 버핏은 자신이 수십 년에 걸쳐 구축한 투자 제국 버크셔 해서웨이(NYSE: BRKA, NYSE: BRKB)의 CEO 자리에서 최근 물러났다. 그러나 경영권을 그렉 아벨에게 넘겼다고 해서, 여전히 수많은 투자자들이 95세의 버핏의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다. 그는 현대 자본시장에서 가장 위대한 투자자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버핏이 2025년 말 CEO 자리에서 물러나기 전, 그는 직접 또는 투자 측근인 테드 웨슐러를 통해 버크셔의 최대 보유주식 상당 부분을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놓고 보면, 이는 단순한 거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대형 보유 종목의 비중 조정은 현금 확보, 위험 관리, 포트폴리오 균형 재조정이라는 측면에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24년 말 기준 버크셔 해서웨이는 애플 주식 약 3억 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그 가치는 약 750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애플 지분의 약 2%에 해당했다. 이후 4개 분기 중 3개 분기 동안 주식을 매도한 끝에, 1년 뒤 버크셔의 애플 보유량은 약 2억2,800만 주, 평가액은 약 620억 달러로 줄었다.
주식 수만 놓고 보면 상당한 규모의 매도가 이뤄진 셈이지만, 여전히 버크셔는 애플 주식을 약 2억2,800만 주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24년 말 기준 애플은 버크셔 투자 포트폴리오의 무려 28%를 차지했다. 이는 한 종목에 자산이 지나치게 집중된 상태로, 투자에서는 흔히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는 것에 비유된다. 이후 더 최근에는 애플 비중이 버크셔 포트폴리오의 22%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언급됐다. 따라서 이번 매도는 시장 충격보다는 포트폴리오 재조정의 성격으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
애플 매도 후 자금은 어디로 향했나
버핏은 CEO에서 물러나기 전 뉴욕타임스에 대한 지분을 새로 열었고, 셰브런과 처브 같은 보유 종목에는 지분을 더했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일부 종목의 비중은 줄였다. 이는 버크셔가 단순히 한 종목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업종과 현금 흐름, 장기 성장성을 함께 고려해 자산을 재배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투자자들이 더 주목할 부분은 2026년의 변화다. 아벨 체제에서는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이뤄졌고, 최근에는 주택 건설업체 테일러 모리슨을 처음으로 대형 인수했다. 주택 건설은 금리, 주택 수요, 인구 이동 등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업종이어서, 버크셔의 산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특히 데이터센터가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하는 가운데, 아벨이 과거 운영을 맡았던 에너지 부문도 유망한 축으로 거론됐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에너지, 보험, 철도, 소비재, 주식 투자 등 여러 사업을 아우르는 대형 복합기업으로, 분산된 사업 구조가 특징이다. 아벨은 최근 수백만 달러 규모로 버크셔 자사주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경영진이 회사의 내재가치와 장기 전망에 자신감을 드러내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자사주 매입은 통상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기업이 현금 창출력과 재무 여력을 갖췄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 지금 살 만한가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고려할 점도 제시됐다. 모틀리 풀의 스톡 어드바이저 애널리스트 팀은 투자자들이 지금 사야 할 10개 최우수 종목을 선정했는데, 버크셔 해서웨이는 그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해당 서비스는 과거 넷플릭스가 2004년 12월 17일 선정됐을 때 1,000달러 투자액이 443,191달러가 됐고, 엔비디아가 2005년 4월 15일 선정됐을 때 같은 투자금이 1,258,838달러가 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스톡 어드바이저의 평균 총수익률은 941%로, 같은 기간 S&P 500의 211%를 크게 웃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에게는 최근 10개 종목 목록을 검토하고, 개인 투자자 중심의 커뮤니티에 참여해볼 것을 권했다. 다만 이러한 문구는 홍보성 요소로, 실제 투자 판단에서는 버크셔의 사업 구조와 현금 보유, 자사주 매입, 주요 자산 편중도 등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장기적으로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된, 우량 사업들의 다각화된 복합체다.”
시장 관점에서 보면, 애플 비중 축소는 버크셔의 주가에 직접적인 충격을 주기보다는 현금 유동성 확보와 리스크 분산에 초점이 맞춰진 조치로 읽힐 수 있다. 반면 알파벳, 테일러 모리슨, 에너지 부문 확대 등은 향후 버크셔의 성장 축이 기술, 주택, 인프라 전력 수요로 넓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특히 인공지능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에너지 사업의 전략적 가치는 더 부각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버핏 시기의 대형 자산 조정과 아벨 체제의 신규 투자 흐름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단순한 가치투자 기업을 넘어 현금과 산업 자산을 함께 운용하는 복합 투자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시 및 참고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모틀리 풀 머니의 광고 파트너이며, 셀레나 마란지안은 알파벳, 애플, 버크셔 해서웨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모틀리 풀은 알파벳, 애플, 버크셔 해서웨이, 셰브런, 뉴욕타임스컴퍼니에 투자 및 추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 작성 시점의 수익률 수치는 2026년 6월 7일 기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