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벨테크놀로지(Marvell Technology) 주가가 엔비디아(Nvidia)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이 회사를 “차세대 1조달러 기업”이라고 언급한 뒤 화요일 개장 전 거래에서 24% 이상 급등했다.
2026년 6월 2일,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황 CEO와 마벨테크놀로지의 맷 머피 CEO는 이날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Computex) 행사 기간 중 마련된 자리에서 함께 발언했다. 컴퓨텍스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정보기술·반도체 전시회로,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핵심 기업들이 신제품과 전략을 공개하는 무대로 꼽힌다.
마벨테크놀로지 주가는 직전 기준 24.4% 오른 272.9달러를 기록했다. 이 상승세가 유지될 경우 시가총액은 472억달러(47.2 billion 달러)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같은 시간 엔비디아 주가도 1.4% 상승했다.
이번 발언은 반도체 업계 안팎에서 마벨테크놀로지의 성장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끈 대표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어, 황 CEO의 언급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상당한 상징성을 지닌다. ‘1조달러 기업’은 시가총액이 1조달러 수준에 도달한 대형 기술기업을 뜻하는 표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극히 소수 기업만이 도달한 상징적 지위다.
핵심 포인트 : 마벨테크놀로지 주가는 엔비디아 CEO의 긍정적 발언 이후 프리마켓에서 급등했으며, 컴퓨텍스 현장에서 나온 이 언급은 투자심리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
시장 측면에서 보면, 이번 급등은 반도체·AI 관련 종목 전반의 투자심리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인공지능 인프라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및 고성능 칩 수혜 기대가 마벨테크놀로지로까지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기사에 담긴 정보만으로는 실적이나 수주 확대가 확인된 것은 아니며, 주가 반응은 황 CEO의 발언에 따른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리하면, 마벨테크놀로지는 젠슨 황 CEO가 공개적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언급한 직후 뉴욕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강한 매수세를 받았다. 향후 주가 흐름은 이 같은 시장의 기대가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지는지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