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오리진·파이어플라이, NASA 달 기지 사업 수주

NASA블루 오리진(Blue Origin)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Firefly Aerospace)달 남극 지역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계약을 수주했다고 2026년 5월 26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화요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유인 아르테미스(Artemis) 착륙에 앞서 달 남극에 기반 시설을 마련하려는 Moon Base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날 소식이 전해진 뒤 파이어플라이 주가는 장 마감 기준 18.8% 상승했다.


2026년 5월 26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블루 오리진은 1억8,800만 달러를 배정받았으며, 2억8,040만 달러 규모의 선택 기간이 포함된 계약을 확보했다. 이는 Commercial Lunar Payload Services 1.0 틀 아래 두 건의 작업 지시로, 달 남극 지역에 화물을 운송하는 내용이다. NASA 화물을 실을 블루 오리진의 Blue Moon Mark 1 Endurance 착륙선은 Moon Base I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이르면 2026년 가을 발사가 목표다. 착륙 지점은 Shackleton Connecting Ridge로 정해졌다.

파이어플라이는 MoonFall 임무에 투입될 우주선을 제작하는 계약도 따냈다. 이 임무는 2028년으로 예정돼 있으며, 드론 4대를 운반해 아르테미스 착륙 후보지를 조사할 계획이다. 드론은 지면을 비행하며 주변 환경을 촬영·탐사하는 무인 장비로, 달 표면의 지형과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NASA는 또 Astrolab2억1,900만 달러, Lunar Outpost2억2,000만 달러를 지급해 Phase 1 High Achievability Mission 작업 지시 아래 달 표면 이동 수단을 개발하도록 했다. 이들 고정가 계약Commercial Lunar Payload Services 이니셔티브를 통해 2028년까지 유인·무인 이동 시스템을 달 표면에 배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Astrolab의 Crewed Lunar Vehicle은 약 2,000파운드 무게로 평지에서 시속 6마일을 넘는 속도로 달릴 수 있으며, Lunar Outpost의 Pegasus 로버는 시속 9마일이 넘는 속도로 최대 1년간 운용이 가능하다.

NASA는 지속적인 우주 활동을 구축하기 위한 세 개의 초기 Moon Base 임무도 공개했다. Moon Base II올해 하반기 발사를 목표로 하며, AstroboticGriffin 착륙선을 통해 1,100파운드가 넘는 화물을 보낼 예정이다. Moon Base III 역시 올해를 목표로 하며, Intuitive MachinesNova-C Trinity 착륙선에 실려 Lunar Vertex 조사를 수행해 lunar swirls를 연구한다. 이 임무에는 유럽우주국(ESA)한국천문연구원(KASI)의 탑재체도 포함된다. lunar swirls는 달 표면에서 밝게 보이는 소용돌이 모양의 독특한 지형·자기 이상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NASA는 Commercial Lunar Payload Services 2.0의 최종 제안요청서(RFP)를 5월 15일에 공개했으며, 응답 마감일은 6월 30일이다. NASA는 앞으로 몇 주 안에 Moon Base 탑재체와 기술 시연을 위한 CLPS 1.0 추가 작업 수주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련의 계약은 달 남극을 중심으로 한 민간 우주 산업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향후 발사·착륙·탐사 장비 공급망 전반에 걸쳐 관련 기업들의 수주 확대 기대를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기사에는 인공지능의 지원이 사용됐으며 편집자의 검토를 거쳤다고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