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반등에 힘입어 알파벳·로빈후드 등 성장주 20% 이상 급등…향후 전망은

요약 — 2026년 3월 말 나스닥 종합지수(나스닥)가 조정 구간에 진입했으나 이후 빠르게 반등해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 반등 국면에서 알파벳(Google 모회사)로빈후드 마켓의 주가가 각각 약 20%23% 상승했다. 본 보도는 두 종목의 성장 동인과 향후 시장에 미치는 영향, 관련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2026년 4월 1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3월 26일 조정 국면에서 마감했으나 역사적으로 조정 직후 빠른 반등이 관찰된다. 2010년 이후 첫 조정 종가를 기록한 뒤 12개월 내 중간값 수익률은 약 25%에 달했으며, 이번 사이클에서도 지수는 이미 손실을 만회하고 새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나스닥 반등 흐름을 활용해 알파벳(티커: GOOGL·GOOG)로빈후드(티커: HOOD) 같은 성장주에 주목하고 있다.

Growth chart image


1. 알파벳(Alphabet)의 성장 모멘텀

알파벳은 전통적으로 디지털 광고에서 대부분의 수익을 창출하나,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광고 타게팅, 캠페인 자동화 등 광고 제품 전반에 적용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유료 클릭(paid clicks)은 전년 대비 6% 증가했고, 클릭당 비용(cost per click)7% 상승했다. 이는 광고 단가와 수요가 동시 상승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4분기 매출 성장률은 48%로 보고되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아마존(Amazon)의 24%,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39%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회사는 특히 Gemini 모델 등 AI 제품군과 맞춤형 AI 칩인 Tensor Processing Units (TPU)에 대한 수요가 강해지며 클라우드 사업의 점유율 확대가 가속화되었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 자회사인 웨이모(Waymo)도 빠르게 확장 중이다. 기사에 따르면 현재 미국 11개 도시에서 라이드셰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작년의 5개 도시에서 확장된 수치다. 연말까지 약 15개 도시를 추가로 런칭할 계획이며, 완전 자율주행 탑승 건수는 2025년 말 주당 40만 건에서 2026년 말 주당 100만 건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월가(애널리스트) 전망은 알파벳의 이익이 2027년까지 연평균 약 11%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주가수익비율(P/E)은 약 31배로 다소 고평가된 감이 있으나, 지난 여섯 분기 동안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평균 15% 포인트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해 애널리스트들의 보수적인 추정이 지속되어 왔다는 점이 주목된다. 본지 판단으로도 AI를 통한 광고·클라우드·자율주행의 다각화가 계속된다면 알파벳의 실적 상회 가능성은 유의미하다.


2. 로빈후드(Robinhood Markets)의 성장 요인과 리스크

로빈후드는 젊은 층(밀레니얼·Z세대)을 겨냥한 모바일 우선(mobile-first) 투자·금융 플랫폼을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수수료 제로(Zero-commission) 주식거래를 도입했으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교육 콘텐츠, AI 기반 어시스턴트 Cortex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플랫폼은 주식·암호화폐·옵션·예측 시장(prediction markets) 등 다양한 자산군 접근을 제공한다.

로빈후드의 수익구조에서 핵심은 payment for order flow(주문 흐름 판매)로, 중개사가 고객의 매매 주문을 시장조성자(market maker)에게 전달하고 그 대가를 받는 방식이다. 이는 거래량에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구조이므로 거래량의 증가가 곧 매출 상승으로 연결된다. 보도는 밀레니얼과 Z세대가 향후 20년간 약 $80조(약 80조 달러) 규모의 상속·자산 이전을 받게 될 것으로 UBS가 추정한 점을 근거로, 이들의 자산 축적이 진행되면서 로빈후드의 거래량이 장기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규제 환경에서도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수십 년간 유지된 규칙 중 하나로서, 브로커로부터 돈을 빌려 데이 트레이딩을 하는 투자자가 계좌에 최소 $25,000을 유지하도록 요구하던 규정을 폐지하고, 브로커가 일별로 마진 요건을 설정하도록 하는 새 규칙을 도입했다. 이 제도의 완화는 소액 투자자들의 레버리지 접근을 넓혀 거래량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

재무 실적 측면에서 로빈후드는 4분기 매출이 27% 증가해 $12억(약 1.2bn 달러)를 기록했으나, 주당 희석순이익(Diluted EPS)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해 $0.66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의 일회성 세금 혜택과 성장 투자로 인한 영업비용 증가가 주된 요인이다. 월가 컨센서스는 로빈후드의 이익이 2027년까지 연평균 19%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현재 P/E는 42배 수준이다. 29명의 애널리스트의 중간 목표가는 주당 $100로, 보도 시점의 주가 $86 대비 약 16% 상승 여지가 있다는 계산이 제시되었다.


용어 설명

조정 구간(Correction territory) — 일반적으로 지수가 최근 최고치 대비 10% 이상 하락했을 때를 말한다. 이는 공포나 과매도 신호로 해석되기도 하나 역사적으로 조정 직후 빠른 반등이 나타나는 사례가 많다.
Payment for order flow(주문흐름 판매) — 중개사가 고객의 주문을 외부 시장조성자에게 전달하고 일정 수수료를 받는 방식으로, 거래량에 민감한 수익 구조다.
TPU(Tensor Processing Unit) — 구글이 설계한 AI 연산 전용 칩으로, 대규모 언어모델·AI 추론 등에 최적화되어 클라우드의 AI 서비스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높인다.


시장 영향과 향후 전망(전문적 분석)

첫째, 알파벳의 AI 기반 광고 최적화와 클라우드의 급성장은 광고주들의 마케팅 지출 효율을 제고하면서 디지털 광고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촉진할 수 있다. 광고 단가(CPC) 상승과 유료 클릭 증가가 지속된다면 광고 매출은 추가적으로 가속화될 수 있으며, 이는 기술주 전반의 밸류에이션 재평가(재가격화)를 유도해 나스닥의 중·장기 상승 탄력을 지원할 수 있다.

둘째, 웨이모의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는 모빌리티 산업의 비용구조 및 노동시장에 장기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만약 웨이모가 대규모 상용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단가를 낮출 수 있다면 운송 비용 하락, 라이드셰어 시장의 구조적 재편, 그리고 관련 하드웨어·센서·클라우드 수요의 지속적 확대가 예상된다. 이는 자율주행 관련 생태계 기업들의 투자 유인을 높일 것이다.

셋째, 로빈후드의 경우 인구구조(밀레니얼·Z세대)의 자산 형성과 규제 완화가 결합되면 플랫폼의 거래량 기반 수익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여지가 있다. 다만 수익이 거래량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은 경기 변동성이나 투자심리 위축 시 실적 변동성을 크게 만든다. 또한 P/E가 높은 편이므로 이익 성장 모멘텀이 둔화되면 밸류에이션 조정(하락) 리스크도 상존한다.

리스크 요인으로는 규제 불확실성(거래 규칙, 개인정보·플랫폼 규제 등), 경쟁 심화(광고·클라우드·모빌리티·핀테크 전반), 그리고 AI 기술의 상용화 속도와 비용 문제가 있다. 특히 AI 서비스의 비용 구조(예: 대규모 모델 운영비용, 데이터센터 투자)와 관련된 부담이 예상보다 클 경우 단기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종합하면, 나스닥의 최근 반등은 기술·성장주 중심의 투자 심리 회복을 반영하며, 알파벳과 로빈후드는 각자의 핵심 동력(AI·클라우드·자율주행, 사용자 기반·규제 완화)을 통해 추가 수익 창출 가능성이 있다.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과 거래량 의존형 수익 구조, 규제 리스크 등을 고려해 중장기적 보유 전략(포지션 규모 관리·분할 매수 등)이 바람직하다.


기타

기사 원문에는 일부 투자자문 서비스 관련 언급과 수익률 예시가 포함되어 있었으나 해당 판촉성 문구는 본 보도에서 제외했다. 보도 내용은 2026년 4월 18일자 나스닥닷컴의 보도와 기업 실적·애널리스트 컨센서스를 바탕으로 정리했으며, 기업 공시 및 시장 상황에 따라 향후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