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티센크루프 누체라, 덴마크 녹색 수소 시스템 주요 자산 인수
티센크루프 누체라(Thyssenkrupp nucera)의 주식이 금요일 3% 이상 상승했다. 회사는 곧 파산 위기에 처한 덴마크 제조업체 그린 하이드로젠 시스템스(Green Hydrogen Systems)로부터 주요 자산을 인수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 거래에는 덴마크 스카이브에 위치한 지적 재산권과 테스트 시설을 포함한다고 한다.
2025년 6월 20일,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알카라인 물 전기분해(AWE) 기술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몇 달간 투자자를 찾지 못해 재정적 불확실성에 시달린 그린 하이드로젠 시스템스 측에 도움을 주게 된 것이다.
현금으로만 지불되는 이번 거래의 금액에 대해 두 회사 모두 밝힌 바는 없으나, RBC 캐피탈 마켓스의 분석가들은 그린 하이드로젠 시스템스의 시가총액인 1,000만 유로에 가까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2분기 말 기준 7억 유로 이상의 현금 보유고를 갖고 있는 누체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금액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모듈형 고압 전기분해 기술이 누체라의 기술에 추가되긴 하지만, RBC 분석가들은 이번 자산이 회사의 혁신 목표에 얼마나 잘 부합하는지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티센크루프 누체라의 CEO 베르너 포닉와(Werner Ponikwar)는 최근 논의에서, 섹터를 조기에 떠나는 회사들은 종종 약한 기술을 가질 수 있다고 인정하여 전략적 적합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RBC는 이번 움직임이 기회를 잘 잡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재정적 영향이 최소화되고 R&D 노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잠재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