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에너지, 셸로부터 우루과이 해상 광구 3곳 지분 인수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가 셸(Shell) 계열사로부터 우루과이 해상 탐사 광구 3곳의 지분을 인수했다.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인 카타르에너지는 수요일 이번 거래를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우루과이 상류부문(upstream)에 처음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거래의 금융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6년 5월 20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는 OFF-2 광구와 OFF-7 광구에서 각각 30%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 두 광구에서 셸은 운영사(operator)로서 OFF-2의 70%, OFF-7의 4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카타르에너지는 또 다른 광구인 OFF-4에서도 18% 지분을 사들였다.

광구 운영 구조를 보면, 미국의 에너지 기업 APA 코퍼레이션(APA Corporation)OFF-4를 운영하고 있으며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셸은 이 광구에서 32%의 지분을 갖고 있다. 카타르에너지는 또한 OFF-7 광구에서 셰브런(Chevron)이 나머지 3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류부문은 석유와 천연가스의 탐사·개발·생산을 뜻한다. 즉,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자산 매입이 아니라 향후 해저 자원 발견 가능성을 겨냥한 전략적 진입으로 해석된다. 세 광구는 우루과이 대서양 연안 해역에 위치하며, 수심은 40미터에서 4,000미터에 이른다. 면적은 각각 11,155제곱킬로미터에서 18,227제곱킬로미터에 달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사드 셰리다 알카아비 카타르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전략적 파트너인 셸과의 관계를 강화하며, 카타르에너지의 우루과이 상류부문 첫 진출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카타르에너지의 남미 탐사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동시에, 카타르 안팎의 에너지 프로젝트에서 핵심 협력사로 꼽히는 셸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의미를 갖는다. 카타르에너지는 수년간 상류부문 자산을 확대해 왔으며, 브라질, 키프로스, 이집트에서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우루과이에서는 상업적으로 의미 있는 석유·가스 발견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 다만 기업들은 대서양 반대편 나미비아에서 최근 잇따른 대규모 발견이 있었던 점에 주목하고 있다. 두 지역은 지질학적 역사를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우루과이 해상에서도 유사한 자원 발견 가능성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번 거래는 남미 해상 탐사 시장에서 국영 에너지 기업과 글로벌 메이저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특히 셸, 셰브런, APA 코퍼레이션이 함께 얽힌 지분 구조는 향후 탐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사업 재편 가능성도 내포한다. 다만 우루과이에서 아직 상업적 발견이 없다는 점은 투자 리스크를 높이는 요소로 남아 있어, 향후 탐사 성과가 실제 가치 창출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번 기사는 AI의 지원을 받아 작성됐으며, 편집자의 검토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