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이스라엘 군사작전 종료 선언…레바논 공습 계속되면 확전 경고

이란군이 이스라엘을 향한 공격을 중단했다고 이란 외무부가 8일 CNBC에 밝혔다.

2026년 6월 8일, CNBC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테헤란은 예루살렘이 레바논에서의 작전을 계속할 경우 적대행위를 재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이 언급한 ‘군사작전 종료’는 대이스라엘 충돌이 일시적으로 멈췄음을 뜻하지만, 레바논을 둘러싼 군사 긴장이 이어질 경우 전선이 다시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레바논은 지중해 동부에 위치한 중동 국가로, 이스라엘과의 긴장은 역내 안보에 즉각적인 파장을 미치는 민감한 사안이다.

이번 발언은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압박을 일단 멈추는 동시에, 레바논 공습이 계속되면 상황이 다시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읽힌다. 중동 지역에서는 국가 간 직접 충돌이 시작될 경우 주변국까지 확산되는 양상이 반복돼 왔기 때문에, 이번 경고는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확전 위험을 재차 부각시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 지역의 군사 활동은 원유 시장과 글로벌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향후 에너지 가격과 위험자산 흐름을 가늠하는 핵심 변수로 주목된다.


이날 보도는 별도의 세부 작전 내용이나 구체적 피해 규모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이란 외무부가 CNBC에 직접 입장을 전했다는 점에서 외교 채널을 통한 메시지 전달에 무게가 실린다. 군사적 충돌의 중단과 재개 가능성을 함께 언급한 만큼, 향후 협상 여부나 현장 상황 변화에 따라 중동 정세는 빠르게 다시 요동칠 수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발표가 단기적으로는 긴장 완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지만, 레바논 관련 군사 작전이 이어질 경우 다시 안전자산 선호와 국제 유가 변동성 확대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이란의 군사작전 종료 선언은 긴장 완화 신호이지만, 레바논에서의 충돌이 지속될 경우 중동 전역의 불확실성은 다시 커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