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우 선물은 월요일 장에서 6월물 기준 12센트 상승하며 강보합을 보였으나, 나머지 계약물은 30센트에서 40센트 하락했다. 현물 거래는 지난주 남부 지역에서 대체로 파운드당 260~265센트에 이뤄졌고, 북부 지역에서는 드레스트 기준 408~415센트, 생우 기준으로는 최고 265센트까지 형성됐다.
사료용 송아지 선물은 2달러에서 2.35달러 하락해 약세를 나타냈고, 5월물은 15센트 내렸다. 사료용 송아지란 목초지에서 바로 출하되는 송아지가 아니라, 사육을 위해 사료를 먹이는 단계의 어린 소를 뜻한다. 이 지표는 비육우 업계의 향후 공급과 비용 흐름을 가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26년 5월 19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기한이 만료됐던 미국산 쇠고기 수출 허가를 400곳이 넘는 미국 쇠고기 가공업체에 대해 갱신했다. 앞서 허가를 그대로 두어 효력이 끊긴 뒤 다시 살려준 것이다. 같은 날이 아닌 지난주 미·중 협상에 대한 백악관 팩트시트가 일요일 공개됐으며, 여기에는 “중국은 2026년, 2027년, 2028년에 매년 최소 17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농산물을 구매할 것이며, 이는 2025년 10월에 약속한 대두 구매 약속에 더해지는 것”이라는 문구가 포함됐다.
CFTC(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투기성 자금인 매니지드 머니는 화요일 기준 생우 선물과 옵션의 순매수 포지션을 11,079계약 줄였으며, 이는 주로 롱 포지션 청산에 따른 것이다. 그 결과 순매수 규모는 130,886계약으로 낮아졌다. 사료용 송아지 선물과 옵션에서는 투기세력이 숏 포지션을 늘리고 롱 포지션을 줄이면서 순매수 규모를 3,539계약 축소해 15,186계약으로 낮췄다. 여기서 순매수란 매수 계약이 매도 계약보다 많은 상태를 뜻하며, 보통 시장 심리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도매 박스비프 가격은 월요일 보고서에서 상승했다. Choice와 Select 등급 간 가격 차이인 Chc/Sel 스프레드는 1.86달러였다. Choice 박스 가격은 2.67달러 상승한 391.92달러였고, Select는 81센트 오른 390.0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농무부(USDA)는 지난주 연방 검사를 거친 소 도축 마릿수를 53,500마리로 추산했다. 이는 전주보다 8,000마리 증가한 수치지만, 지난해 같은 주보다 31,109마리 적은 수준이다.
계약별로 보면 6월 인도분 생우 선물은 254.025달러로 12.5센트 상승했다. 8월 인도분은 247.575달러로 35센트 하락했고, 10월 인도분은 239.500달러로 37.5센트 내렸다. 5월 인도분 사료용 송아지 선물은 368.525달러로 15센트 하락했다. 8월 인도분은 359.375달러로 2.075달러 하락했고, 9월 인도분은 356.825달러로 2.35달러 하락했다.
시장 흐름을 종합하면, 생우 선물은 단기적으로는 일부 현물 가격 강세와 중국의 수입 재개 움직임이 하방을 완충하고 있으나,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차익실현과 포지션 축소가 이어지며 전반적 약세 압력이 남아 있는 모습이다. 도매 박스비프 가격의 상승과 도축 마릿수 감소는 중장기적으로 쇠고기 공급 타이트화를 지지할 수 있지만, 투기자금의 순매수 축소와 선물 만기별 약세는 당분간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 특히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약속과 미국산 쇠고기 수출 허가 갱신은 수요 측면의 기대를 높이는 요소로, 향후 수출 물량 확대 여부에 따라 생우와 사료용 송아지 가격의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다.
기사 작성 시점인 2026년 5월 19일 기준, 브라차트(Barchart)의 시장 분석 내용은 생우와 사료용 송아지 선물의 약세 흐름 속에서도 현물 및 수출 관련 재료가 가격의 하단을 일정 부분 지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