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엔비디아 주가는 6월에 급등할 것이다

엔비디아(NASDAQ: NVDA) 주가는 올해 들어 회사의 통상적 기준으로는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약 13% 상승하는 데 그쳤는데, 이는 일반적인 해에는 나쁘지 않은 성과다. S&P 500(SNPINDEX: ^GSPC)은 연평균 약 10% 수익률을 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026년 6월 2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그러나 올해는 평범한 해가 아니다. S&P 500은 이미 올해 들어 11% 상승했고, S&P 500 기술주 전용 섹터는 거의 25% 뛰었다. 2026년 들어 평균 기술주의 성과가 엔비디아의 두 배를 웃돌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 사이에서 엔비디아 주가에 대한 인내심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투자자들이 버텨야 한다고 본다. 엔비디아는 2026년 남은 기간 동안도 견조한 수익률을 낼 준비가 돼 있으며, 특히 6월부터 다시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된다. 현재 엔비디아 주식의 위험 대비 보상 구조는 매우 매력적이며, 이번 달 기술주 섹터를 따라잡거나 이를 웃돌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엔비디아 로고
Nvidia logo
이미지 출처: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

엔비디아는 현재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2026년 들어 사실상 압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한 수요는 사상 최고 수준이며, 데이터센터 구축 속도도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2027년 AI 하이퍼스케일러의 설비투자(CapEx)가 내년에 1조 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또 한 해의 견조한 성장 가능성을 열어주며, 최근의 놀라운 성장세가 더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여기서 GPU는 인공지능 연산과 그래픽 처리에 강한 반도체 칩을 뜻하며, 최근에는 AI 서버와 데이터센터의 핵심 부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이퍼스케일러는 대규모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하는 빅테크 기업들을 의미한다. 이들이 집행하는 자본지출이 확대되면, 엔비디아 같은 반도체 기업에는 직접적인 수혜로 이어질 수 있다.

엔비디아는 최근 분기에서도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내며 8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는 기업은 많지 않아, 엔비디아는 전체 시장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종목군에 속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여러 대형 기술주 및 AI 관련 종목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엔비디아의 현재 주가 수준은 성장 속도에 비해 여전히 부담이 크지 않다.”

특히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 향후 12개월 예상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 기준으로 보면 엔비디아는 대형 기술주 AI 투자처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 중 하나로 평가된다. 선행 P/E는 현재 주가가 앞으로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에 비해 얼마나 비싼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다. 수치가 낮을수록 일반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하다고 해석된다.

현재 엔비디아를 팔란티어, 마이크로소프트, 또는 다른 대형 기술주와 단순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오히려 AMD, 브로드컴, 대만반도체(TSMC)와 같은 AI 중심 종목과 비교하는 편이 더 타당하다. 이들 종목과 비교하면 엔비디아의 주가는 훨씬 더 저렴하게 보이며, 밸류에이션이 거의 두 배까지 높아져도 여전히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평가될 수 있다.

NVDA forward PE chart
NVDA 선행 P/E 차트, 자료: YCharts

이러한 흐름을 감안하면, 엔비디아의 주가가 2026년 6월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2027년에도 또 한 번의 성장 국면이 예상되는 만큼, 남은 2026년 동안 주가가 더 오르기 전에 접근하려는 투자 수요가 붙을 수 있다. 결국 엔비디아는 성장 속도와 가격 매력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동시에 갖춘 드문 종목으로 평가된다.

다만 투자자들은 엔비디아를 매수할 때 현재의 기대가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돼 있는지, 그리고 AI 관련 설비투자 확대가 실제 실적으로 얼마나 이어지는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반도체 업황은 수요 둔화나 밸류에이션 조정에 민감한 만큼, 단기 급등 가능성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동시에 존재한다.

지금 엔비디아 주식을 사야 할까? 매수를 고민한다면 한 가지 더 살펴볼 점이 있다. 더 모틀리 풀의 스톡 어드바이저(Stock Advisor) 애널리스트 팀은 현재 투자자가 매수할 만한 10개 최고의 종목을 제시했는데, 엔비디아는 그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 10개 종목은 향후 수년간 큰 수익률을 낼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된다.

과거 사례도 제시됐다. 넷플릭스가 2004년 12월 17일 해당 목록에 포함됐을 당시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지금은 463,900달러가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역시 2005년 4월 15일 같은 목록에 올랐을 때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가치가 1,294,401달러에 달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톡 어드바이저의 전체 평균 수익률은 978%로, S&P 500의 211%를 크게 웃돈다고 소개했다. 또한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투자 커뮤니티의 성격을 강조하며 최신 10개 종목 목록을 확인하라고 안내했다.

이번 기사 작성자인 키선 드루리(Keithen Drury)는 알파벳, 브로드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대만반도체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 더 모틀리 풀은 애널리스트 의견과 함께 AMD, 알파벳, 애플, 브로드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대만반도체 보유 및 추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다만 문말에 따르면, 기사에 담긴 견해는 작성자의 것이며 나스닥의 공식 입장을 의미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