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주가가 미드데이 거래에서 4.4% 급등하며 903.8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UBS가 목표주가를 크게 올린 데다, 회사가 최근 발표한 1분기 실적 이후 재평가 흐름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2026년 6월 2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UBS는 씨티그룹의 목표주가를 기존 677달러에서 9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중립(Neutral)으로 유지했다. UBS는 씨티그룹이 1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돌았고, 2026년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해 한 자릿수 초중반이 아닌 두 자릿수 초반(low double-digit) 매출 성장을 제시했으며, 2027년과 2028년까지 이익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가이던스는 기업이 향후 실적 전망을 제시하는 것을 뜻한다. UBS는 또 회사의 수주잔고(backlog)가 3개 분기 전보다 거의 70% 늘었다고 강조했다. 수주잔고는 이미 확보했지만 아직 인도하지 않은 주문 물량을 의미해 향후 매출의 가시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UBS의 조정은 단독 움직임이 아니었다. 월가의 여러 증권사들도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잇따라 목표주가를 높였다. Baird는 목표주가를 월가 최고 수준인 1,165달러로 올렸고, JPMorgan은 이를 1,125달러로 상향했으며, Evercore ISI도 1,103달러로 높였다. 이들 모두 “압도적인” 실적 서프라이즈와 함께 회사의 확대 중인 전력발전 사업을 근거로 들었다. Jason Kaiser 그룹 사장은 최근 투자자 행사에서 회사가
“대형 엔진 목표를 2배에서 3배로 올렸다”
고 밝히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에 맞춘 생산능력 투자가 얼마나 큰 규모로 진행되는지 부각했다. 또한 최근 PROPWR와 체결한 프레임워크 합의는 2031년까지 최대 2.1기가와트의 추가 전력발전 자산을 확보하는 내용으로, 씨티그룹을 핵심 인프라 관련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장 전반은 비교적 차분했지만 우호적인 분위기였다. 이날 S&P 500은 0.1% 상승했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2% 올랐으며, 나스닥지수는 0.1% 상승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만으로는 씨티그룹의 상대적 강세를 설명하기 어렵다. 산업재 섹터 전반은 인프라 지출, 광산업, 데이터센터 건설 확대라는 지속적인 호재를 누리고 있으며, 이런 흐름이 2026년 들어 씨티그룹의 주요 최종시장 전반에서 주문 모멘텀을 끌어올리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서버와 인공지능 연산을 위해 대규모 전력을 필요로 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전력발전 장비와 대형 엔진 공급 확대는 향후 핵심 성장 동력으로 평가된다.
종합하면, 랜드마크급 실적 호조, 상향 조정된 가이던스, 사상 최대 수준의 수주잔고, 그리고 연쇄적인 목표주가 상향이 맞물리며 이날 씨티그룹 주가의 강한 상승세를 만들어냈다. 관세 비용과 높은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점검해야 할 변수로 남아 있지만, 시장의 관심은 점차 전력발전과 인공지능 인프라라는 구조적 성장 이야기로 옮겨가고 있다. 그 결과 씨티그룹 주가는 52주 거래 범위인 344.92달러에서 931.35달러의 상단에 근접하는 흐름을 보였다. 향후에도 대형 엔진 공급 확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인프라 투자 흐름이 이어질 경우 주가의 상단 재평가가 추가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의 지원을 받아 작성됐으며 편집자의 검토를 거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