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피부 병변을 제거한 뒤 예방적 방사선 치료를 시작했다. 의료진은 80세의 좌파 성향 지도자인 룰라 대통령이 월요일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4월 24일 기저세포 병변을 제거한 뒤, 두피에 대한 예방적이고 표재성인 방사선 치료를 보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고 설명했다. 이어 룰라 대통령은 일상 활동을 제한 없이 유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6년 5월 25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피부 병변 제거 이후 추가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내용이다.
기저세포 병변은 피부에 발생하는 흔한 종양성 병변 가운데 하나로, 일반적으로 피부 표면층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기사에서 언급된 표재성 방사선 치료는 신체 깊은 곳이 아니라 비교적 얕은 부위를 겨냥하는 치료 방식으로, 두피에 적용된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룰라 대통령은 오는 10월 네 번째 비연속 임기를 노리고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여러 여론조사에서는 차기 대선 결선 가능성을 가정할 경우 우파 도전자 플라비우 보우소나루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 현직 대통령 가운데 가장 고령이며, 과거에도 건강 문제를 겪은 바 있다. 그는 2024년 머리 안쪽의 출혈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 응급 수술을 받은 적이 있으며, 2011년에는 후두암 치료를 받았다. 이번 치료 소식은 향후 정치 일정 자체를 바꾸는 내용은 아니지만, 고령 현직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브라질 정치권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건강 관련 이슈는 지지율과 선거 구도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시장과 정치권 모두가 예의주시할 사안이다.
이번 조치의 의미를 보면, 의료진이 밝힌 바와 같이 룰라 대통령은 일상 업무를 계속할 수 있는 상태로 보인다. 따라서 즉각적인 국정 공백 가능성은 낮아 보이나, 고령과 과거 병력 등을 고려할 때 향후 건강 경과는 정치 일정과 대외 메시지 관리 측면에서 계속 중요한 변수로 남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