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 선물 가격이 수요일 거래에서 외부 압력으로 하락했다. 계약별로는 10~16 3/4센트 하락 폭을 기록했으며, 국내 평균 현물(캐시) 대두 가격은 $11.27 1/2로 16 1/2센트 하락했다. 대두박(soymeal) 선물은 전월물 기준 30센트 하락해 $3.10를 기록했고, 대두유(soy oil) 선물은 종가 기준 139~189포인트 하락했다.
2026년 5월 7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국제 유가는 $6.06 하락했다. 이는 미·이란 간에 호르무즈 해협(Hormuz Strait)을 통한 안전한 통행 보장과 분쟁 종결 경로 등을 포함하는 양해각서(MOU) 체결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반영된 결과이다. 원유 가격의 급락은 에너지 연계 수요와 바이오디젤 원료 수요 전망에 즉각적 영향을 주며 곡물 및 유지류 선물에도 파급 효과를 미쳤다.
목요일 오전 공개 예정인 수출 판매(Export Sales) 자료에 대한 시장의 예상치는 다음과 같다. 2025/26년산 대두 판매는 20만~50만톤(200,000~500,000 MT), 신물(뉴크롭) 판매는 0~10만톤(0~100,000 MT)으로 추정된다. 대두박 판매는 15만~45만톤(150,000~450,000 MT) 범위가 예상되며, 대두유(bean oil) 예약(booking)은 순감소 12,000톤에서 순판매 20,000톤 사이로 전망된다.
Argus는 2026/27년 브라질의 대두 파종면적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Argus는 이같은 추정의 근거로 생산비 상승과 엘니뇨(El Niño) 리스크를 동시에 지적했다. 엘니뇨는 일부 지역의 강우 패턴을 변화시켜 작황 리스크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면적 확대가 생산량 증가로 직결되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통계청(Stats Canada)의 자료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카놀라(canola) 재고는 9.985백만톤(MMT)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했다. 반면 대두 재고는 1.497백만톤(MMT)으로 전년 대비 45.7% 감소했다. 이 같은 재고 지표는 공급·수요 밸런스와 수출 흐름을 평가하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종목별 주요 선물 및 현물 종가는 다음과 같다.
May 26 Soybeans 종가는 $11.79, 하락 16 3/4센트이다. Nearby Cash는 $11.27 1/2, 하락 16 1/2센트를 기록했다. Jul 26 Soybeans는 $11.94 3/4, 하락 16 3/4센트, Nov 26 Soybeans는 $11.75 1/2, 하락 14센트를 나타냈다. New Crop Cash는 $11.14 1/2, 하락 14센트이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으로 Austin Schroeder는 본 기사에 언급된 증권들에 대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본 기사에 포함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자세한 공시 사항은 Barchart의 공시 정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어 설명
캐시(현물) 가격은 즉시 인도 가능한 상품의 시장가격을 의미한다. 선물(futures)은 미래 인도 시점을 약정한 거래로, 만기와 월별 계약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대두박(soymeal)은 대두에서 기름을 짜낸 후 남는 단백질 공급원으로 가축사료에 주로 사용되며, 대두유(soy oil)는 식용 및 산업용 유류로 쓰인다. 톤(MT)은 메트릭톤(metric ton)을 의미한다. ※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의 중요한 해상 통로로, 이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국제 유가와 해상운임에 큰 영향을 준다.
시장 분석 및 전망
이번 하락은 외부 요인(국제 유가 급락, 지정학적 완화 기대)이 대두시장에 즉각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원유 가격의 급락은 단기적으로는 대두유에 대한 가격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며, 대두 전체 밸류체인(콩→유→박)에 걸쳐 가격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 반면, 캐나다의 카놀라 재고 증가와 대두 재고의 연중 감소는 공급 구조의 지역별 불균형을 시사한다. 이는 곡물·유지류 시장 내 자금의 이동성을 증가시켜 가격 변동성(volatility)을 높이는 요인이다.
향후 가격 흐름은 다음의 변수들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첫째, 목요일에 발표 예정인 수출 판매 수치가 하단(예: 대두 20만톤 미만)에 머물 경우 단기적 매도 압력이 유지될 수 있다. 둘째, 브라질의 파종면적과 엘니뇨 리스크는 중기 공급 전망을 좌우할 변수로, 면적은 소폭 증가하더라도 생산성이 기후 요인에 의해 악화되면 공급 불안이 재현될 수 있다. 셋째, 국제 유가의 추가 하락 여부는 대두유와 바이오디젤 수요에 영향을 미쳐 대두 기초시장에 추가적인 하방 압력을 줄 수 있다.
시나리오별 영향은 다음과 같다. 낙관 시나리오(수출수요 회복·브라질 생산 정상화)에서는 가격이 단기 조정을 마치고 안정화 또는 점진적 상승을 보일 수 있다. 중립 시나리오(수출이 예상 범위 내, 원유 변동성 지속)에서는 현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 비관 시나리오(수출 부진·브라질 작황 악화·글로벌 경기 둔화)에선 추가 하락과 함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 및 실수요자 관점에서, 단기적 포지션 관리와 함께 수출 데이터 및 브라질 기상 전망, 국제 유가 흐름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선물 만기별(근월물·장월물) 스프레드 움직임을 통해 근시일 내 수급 압력의 방향성을 판단할 수 있다.




